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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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년9월12일 외손주는 공부중^^*

사천진리 2017. 9. 13. 17:53

월요일(11일)21시40분 교회서 기도회 마치고 집에 가는중 딸아이 한테 전화가 온다. 외손주가 미열이 있어 내일 어린이 집에 안가고 딸도 회사를 안가니 놀러 오리고 한다. 12일 아침 일찍 딸아이 집에 가서 손주랑 밖에서 논다 가짜 젖꼭지 띠고서 부터 자던방에 안자고 방을 옮겨 다니며 잔다고 한다. 젖꼭지는 찾지 않는데 밤에 모두 잠을 설친다고 한다. 점심에 식당서 밥을 잘 받아 먹으니 이상하네~~요즘 잘 먹지 않은데 외할머니가 주는 건 잘 받아 먹는다며 꼭 거짓말 하는것 같다며 웃는다. 잠을 잔다고 누워 손주보고 자라고 하고 자는척을 하니 손주도 잠을 자니 딸도 옆에서 자라 하고 낮잠을 거의 안자는 난 다른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3시간 잠을 잔뒤 그림 책을 가져와 동물 흉내를 내며 재롱을 피운다. 동물을 짚으며 할머니를 바라 보기에 동물 우는 모습을 리얼하게 내니 손뼉치며 아주 재밋어 한다. 유모차를 타고 동네 한바퀴 돌며 매미가 우니 맴~맴~맴 하며 참새 하면 짹짹~라며 할머니와 소통을 한다. 일주일 만에 많이 컸다. 밤에 잠을 자는데 두번 방을 옮겨 아침 늦도록 잠을 자니 오늘은 아주 쉽게 자는 거라며 엄마가 있으니 잘먹고 잘잔다고 한다. 요즘 교회서 저녁 기도 모임이 있어 아침 7시 사위차 타고 인천에 올라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