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7년9월16일 인천 늘솔길 양떼목장 외손주와 양과의 첫 만남~ 본문

나의 이야기

17년9월16일 인천 늘솔길 양떼목장 외손주와 양과의 첫 만남~

사천진리 2017. 9. 16. 20:09

어제 저녁 딸아이와 손주가 남편차 타고 인천에 왔다. 오늘 새벽 4시쯤 울기 시작하더니 1시간을 달래도 소용 없이 운다. 어금니 나느라고 침을 많이 흘리더니 고통이 오는지 하염없이 운다 딸아이가 꼭안아주며 달래주다가 잠이 들어 10시 40분에 일어난다. 아침 밥도 못하고 텔레비젼을 보며 손자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려 준다. 아.점을 먹고 논현동에 있는 양떼 목장으로 간다.



논현동 공원 근처에 주차공간에 주차시킨다 길옆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여 있다



호수와 아파트와 하늘 아름다운 작품에 카메라에 담아 본다. 인천 근방에 이런 아름다운 양떼 목장이 있을음 알게 되여 손주들 오면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가게 되어 기쁘다.




양떼목장 표지판 숲속이라 숲네음을 맡으며 걸어 간다. 하절기 매일 08:00 ~ 18:00 동절기 매일 09:00 ~ 17:00




우리손주가 첫 양떼를 만나 무서워 할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양떼들에게 먹이주며 아주 신나 한다.



양한테 인사 하라고 하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사랑 스럽다.



땅에 떨어져 있는 잔디를 주며 먹여 보리고 하니 받아 먹으니 박수 치며 소리 지르며 깡총깡총 춤을 춘다.



먹는 모습이 신기한지 처다보는 21개월된 손주




다른 양떼한테 가는 손주와 할아버지




먹이를 주는 손주






양이 아카시야 잎하고 칡잎을 좋아 해서 아카시야 잎을 따서 주니 양이 혀로 받아 먹으니 살갗에 닿는 느낌이 좋으지 몸을 부르르 떨며 깔깔 거리며 양한테 뭐라고 조잘조잘 거린다..



이제 연안부두 가자고 하니 안~~돼~하며 도망을 친다.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치는 손주 녀석~



반짝 빛나는 아스팔트를 가르키며 중얼 거린다. 말귀는 다 알아 듣고 제법 말도 한다.



다시 양떼를 찾아 먹이를 준다. 아주 신난 손주 이렇게 좋아 하다니 다음엔 우리 주희도 데리고 와야지~



다른데로 가자고 하니 또 도망을 친다 ㅎㅎㅎ







주저 앉아 먹이 주는데 재미들린 손주 녀석





양아~~잘받아 먹어줘서 고마워~~ㅎㅎ



할아버지한테 아카시야 잎 달라고 하는 손주



양도 손주가 주는 플을 잘 받아 먹어주니 고맙다.










강제로 유모차에 태우고 편백 숲으로 간다.




간식도 거부하고 양떼목장으로 가자고 조르는 손주 녀석~ 다음에 오기로 하고 연안부두로 간다.



반영이 예술이다.







돌아가기 아쉬워 호수에서 찰각~~






도심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한달전 소사공인 텔레비젼에서 보고 오늘 찾아 와보니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시고 돗자리에 텐트를 치고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