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8년12월29일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두륜산에서 결혼 38주년 기념 산행 본문
뜨거운 바닥에서 자고 일어 났더니 몸이 개운하다 아침에 곰탕을 데워 밥하고 김치랑 깍두기로 든든하게 속을 채운다. 한옥마을에서 5분도 안걸려 두륜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입장료 (9.000원) 내고 대흥사부터 산행은 시작한다. 아주 오래전 남해 바다를 조망 하며 8개봉 종주 생각이 나서 월출산 하고 두륜산을 남편에게 소개 해니 검색해 보더니 두륜산이 맘에 든다고 해서 결혼 선물이라고 말해 준다. 예전 산행은 경주 산행이였다면 지금은 자연을 즐기며 구석 구석 찾아 다니며 묘미를 즐기며 산행하며 자연을 보며 내 자신을 돌아 보게 되는 스승 같은 자연을 마음껏 사랑할수 있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남편하고 산행 하는게 제일 맞는 부분이다 둘도 없는 산행 파트너라 더욱 소중하게 챙기게 된다 오래 산행 하고 싶은 마음에... 대흥사 바로 밑에 주차 하고 옛 기억을 더듬고 출발한다.
1코스:대흥사~오심재~암릉길~노승봉~가련봉(두륜산)~만일재~두륜봉~구름다리~진불암~표충사~대흥사
산행 지도를 보기에 고계봉도 가자고 하니 고개를 절래 절래~
월악산에서는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이 있는데 대흥사에서 바라본 두륜산은 부처가 누워 게신 모습이 놀랍다
점점 하늘이 열리고 있는 중이다.
눈이 내려 너덜 지대라 미끄럽다.
오심재 도착 고계봉은 바라만 보고 간다.
노승봉 방향을 담아 본다.
흔들바위에서~
아~~노승봉이 바로 눈앞에 우뚝 솟이 있다. 옛날에 릿찌로 오르곤 했는데...
케이불카 전망대와 고계봉 정상이 시워스레 보인다.
남해바다 배경으로 산행 하니 누구보다도 남편이 행복해 한다.
예전에 나무 계단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긴 바위로 다녔으니 있어도 모를수 있겠구나 생각한다. 겨울이라 비위도 얼고 미끄러워 조심 조심 오른다..
꼭 사람 옆모습 처럼 보여 담아 본다.
남편한테 다음엔 남해 사량도 산행도 추천해 준다. 엄청 좋아 할듯 하다.
노승봉 정상 너무 좋아 하는 남편 몇번이고 좋은산 소개 해줘서 고맙다고 봄에 다시 찾고 싶다고 한다.
은빛바다에 마음에 드는지 저리도 좋아할꼬,, 오길 잘했구나 귀마게 까지 하니 더 없이 좋아 한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 얼른 주저 앉으니 남편이 웃는다 무섭냐고....ㅎㅎㅎㅎㅎㅎㅎ치이~
노승봉에서 가련봉 정상 배경으로
다음 오를 두륜봉 정상이 살포시 보인다.
가련봉(두륜산)정상에서
월출산 보다 춥지 않아 마음껏 자연을 즐기며 산행 한다.
행복한 모습에서 나 또한 행복하다.
가련봉 정상에서 바라본 노승봉 고계봉 능선~
가련봉 정상을 아쉬움에 담아 본다.
청둥오리를 닮은 바위 앙중맞다.
다음에 오를 두륜봉을 담아 본다.
만일재에서 가련봉 배경으로~~
두륜봉을 안보고 가면 섭하죠? 자~~오릅시다 ㅎㅎ
사람 발자국이 별로 없다 이곳도 미끄럽다.
두륜산 가지전 구름다리
두륜봉 가기전 마지막 계단
두륜봉 정상~ 가련봉 노승봉 고계봉 작품이 펼쳐저 두륜봉이 제일 멋진 코스인것 같다고 말한다.
어느 무인도를 가르치기에 얼른 담아 준다.
아침에 왔던 대흥사에 도착 다시한번 두륜산 배경을 담아 본다.
한동안 우리 부부가 두륜산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할것 같다. 올해는 결혼 기념 산행을 두륜산에서 마치며 내년에도 건강하게 멋진 산행을 하자고 약속하며 식당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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