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9년1월3일 포천 주금산을 바라보며 설악을 그리워하다 본문
포천에 있는 산을 가고 싶어 하는 남편을 위해 국망봉을 추천하니 거긴 모두가 힘들다고 싫어 한다. 눈 많이 올때 가면 상고대로 힘들지 않다고 다음으로 미루고 주금산을 추천하니 안가본 산이라고 간다고 한다. 지금은 눈이 없어 운동 하는 마음으로 제일 짧은 코스를 잡는다. 경기도 산은 오래전 종주 할때 많이 다녔던 산이라 하나 하나 남편과 옛 추억을 그리워 하며 발자국을 밟고 싶다
코스:수동고개~시루봉~주금산~원점 회귀
산악회서 오면 주로 스키장이나 몽골 문화촌에서 오르는데 여름 같으면 거기로 오는데 오늘은 짧은 코스로 간다고 하니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한다. 아침을 곰탕으로 해결하고 등이 따뜻하니 그냥 자고 싶은 마음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산은 가야 하고 하니 3시간 짜리 코스로 잡는다.
얼마 안올라 왔는데 벌써 시루봉 정상이다
낙엽을 발로 청소 하면서 오니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등산 바지가 먼지로 뒤덮여 형편없이 더럽다.
어느세 능선에 올라 오니 이렇게 호적한 오솔길이 나온다.
우리가 올라온 코스~
운헤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설악산 서북능선 닮았고 지리산 닮았다고 해서 웃는다 우리 부부가 설악과 지리산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걸~
한참을 바라보며 이래서 산을 찾는거라고 산은 분명 요술장이고 보물 상자임에 틀립없다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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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능선이 바로 운앞에 보인다.
주금산 정상~~ 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곳은 개주산 가는 방향이다
빽으로 내려와 정자각 근처에서 군고구마와 따끈한 커피 마시며 산세가 생각보다 아름답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한다. 여름에 계곡이 좋으니 여름에 오거나 가을에 오자고 한다.
독바위~~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적당히 운동하고 하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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