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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11월26일 늦가을 인왕산과 팔각정 산책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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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11월26일 늦가을 인왕산과 팔각정 산책길

사천진리 2019. 11. 26. 17:28

기억도 가물가물한 인왕산을 지인과 산책길을 걷는다. 전날 김장을 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아 결정을 했다. 인왕산과 북악산 가기전 먼저 인왕산을 홍제역이 아닌 경복궁역에서 산책이 시작한다. 성곽이 새로 만들어서 옛 모습이 사라져 버렸고 등로도 완전 신작로로 변해져 있었다. 이곳 인왕산은 눈이 많이온 겨울에 오고 북악산은 지인과 둘이 인터넷으로 접수해서 명찰을 하나씩 목에 걸고 중간 중간 군인들이 보초를 서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청와대 근처는 더 심하게 단속했던 추억도 떠오른다. 인완산 올라오니 삼각산 파노라마가 비봉부터 시작해서 형제봉까지 시원스럽게 펼쳐저 있고 바로 앞에는 북악산이 기다리고 있다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한다. 기차바위는 생략하고 북악산으로 향한다. 산객님한테 북악산 가려고 한다고 하니 자세히 알려줘서 가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북악산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맞다고 한다. 이길을 도로고 계속가면 팔각정 나오는데... 아닌가 달리 산행지도를 보고 창의문으로 잘갔는데 그분이 잘못 가르쳐 주셨구나~~ 할수없이 팔각정에서 사진을 담고 하산을 하다보니 북악산 올라가는 곳을 발견하고 옛 생각이 난다. 이곳에서 명찰 받아 목에 걸고 갔었는데 시간이 있었지만 시장기도 있고 해서 다음 기회 혼자 다시 오겠다 생각하고 버스를 타고 한성대에 하차 4호선 차고 회현역에서 내려 남대문 칼국수 골목을 지인이 소개해줘 그렇게 많이 다녀도 갈치 골목은 알아도 칼국수 골목은 처음이다, 값도 싸고 맛있는데 다 먹기도 전에 손님을 받으니 부담스러워 한번으로 족하다. 지인이 지하철에서 동생일로 힘들고 해서 산행가자고 하셨다니 참으로 고마운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