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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12월19일덕유산 능선의 환상도 잠시 강추위에 곧도라 대기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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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12월19일덕유산 능선의 환상도 잠시 강추위에 곧도라 대기줄

사천진리 2020. 12. 19. 21:04

맑고 청아한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소백산도 그리워 해보고 느릿하게 자연에 흠뻑 취해 가다보니 주목 군락에 도착한다. 산객들과 관광객들이 섞여 모두 탄성을 지으며 겨울 눈꽃을 핸드폰으로 담느라고 손을 호호 불어 가며 담는 모습들이 귀여워 보인다. 그기에 우리부부도 같은 마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어서 힐링을 하며 대피소에 도착하니 우와~~~~~ 오수자굴에서 먹고 오길 잘했구나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삼삼 오오 모여 컵라면에 준비해온 점심을 먹는다. 13시59분 향적봉에 도착한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길게 늘어지 줄을 보고 그냥 대충 담으며 자리 이동 하는 사이 정상석만 담는다. 설천봉을 행해 가는데 등산객들이 계단을 내려가는제 쩔쩔 맨다. 올라오시는분 내려가시는분들 등로가 비좁아 마스크를 쓴다. 14시24분 설철봉에 도착 남편은 티켓 끊으로 가고 줄을 서는데 이 강추위에 줄을 보고 배낭에서 우무복들을 꺼내 입고 기다린다. 16시18분에 곤도라를 탑승한다. 저 끝에 있는 분들이 걱정이다 어린아이들도 있는데 한시간씩이나 기다렸다가 타야 하는데 등산객들이야 방한복에 걱정이 없는데 놀러 오신분들이 걱정이다. 특히나 젊은 여자분들 바지(?)보고 내 몸이 떨려 온다. 울남편 이1시간 기다리던니 앞으로는 덕유산 안온다고 ㅎㅎㅎ 그럼 남덕유 갈래요 하니 그러지고 한다. 20분에 곤도라에서 내리고 셔틀 버스 타는곳에 가니 구천동 가는 버스 시간이 15시30분에 도착한다. 10분 기다려 버스타고 구천동에 내려 차로 와서 대충 정리 끝내고 대전 금성 나주 곰탕집으로 출발 한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하니 대전 태평동 소 국밥집에 가지고 하니 거긴 사람들이 많으니 금성 나주 곰탕으로 간다. 이번에 보니 이곳도 토렴을 해서 주니 밥알이 탱글탱글해서 맛있게 먹고 내일 아침에 먹을것도 포장해서 인천 올라가는데 하나도 막히지 않고 오니 울 남편이 이렇게 안막히고 오다니 특시 송산 근처에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