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2월22 동태 매운탕~들기름 두부 부침

내일 은행 볼일이 있어 남편이
집에 오는 날이라 어제 사온
동태로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으로 준비 한다.

저녁을 먹고 왔으면 좋겠다고 하니
집에서 먹는다고 해서 혼자 있으니
먹지 않는것을 알고 하라는 것을
알고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
정성들여 음식을 한다.

동태 손질하고 대파 양파 청랑고추
다진마늘 미나리 콩나물도 준비하고
양념장은 고추가루 된장 후추가루
다시마 가루 다진 마늘 넣고
쌀뜨물을 조금 붓고 게어 놓는다.

늙은호박 청량고추 양파껍질 표고
버섯에 쌀뜨물을 붓고 먼저 끓인다.
체반으로 내용물을 건져 낸다.

무를 칼치기 하고 양념장을 넣고
육수에 넣고 끓인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동태를
넣고 다시 끓인다.
어느정도 끓으면 청랑고추 대파 양파 넣고 끓이면서 콩나물 두부 미나리
넣고 간은 천일염 으로 간을 본다

두부도 들기름 넣고 노릇노릇 부쳐
양념장을 올려 저녁상을 본다.

남편이 회사에서 요기 하고 왔다며
나를 먹게 하려고 했다며 조금만
밥을 달라고 해서 동타탕을 먹더니
그래 이맛이지 예전 맛이 난다며
요리사들 따라 하지 말고 내 식대로
하라고 해서 하고 같이 먹으니
맛있게 먹는다.

요즘 찌게 두부로 부쳐 주니 두부가
부드러워서 맛있다고 잘 먹는다.
남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