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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3월15 가지찜무침~단팥죽~알배추 겆절이~무밥~달래간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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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3월15 가지찜무침~단팥죽~알배추 겆절이~무밥~달래간장

사천진리 2022. 3. 15. 20:11

 

 

 

 

 

 

 

 

 

 

 

 

 

 

 

남편은 온종일 안방에 있고
나는 거실에서 전화로 통화 하며 살핀다.
무증상이라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침에는 가지침으르 해서 아침을 먹는다.
점심때는 팥죽을 데워서 안방 문앞에 둔다.
남편은 마스크 흐고 일회용 장갑을 끼고
가져 간다.

점심 먹고 청소 하며 창문들을 열어 놓고
공기를 바꿔 준다.
남편보고 창문을 연기전 안방과 화장실을
소독제로 뿌려 소독 하라 하고 검정 봉투
주고 화장지를 쓰고 봉투에 담으라고
당부한다.

몸살이 난것도 같고 아무튼 좀그렇다.
해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하니 음성이다.

저녁엔달래장을 만들어 무밥을 하고
알배추 겆절이 해서 배추 쌈으로
저녁을 먹으며 무밥이 맛있다며 더 달라고
해서 조금 더주고 나도 혼자 밥을 먹는데
나도 대충 무밥에 달래 간장으로 비벼 먹는다.
남편이 남긴것은 모조리 버리고 설겆이도
따로 하고 끓는 물에 소독도 한다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주니 남편이 고마워 한다.
무증상이니 다행이지 아팠다면 내가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번일로 건강함이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물건을 보내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