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손주들이 일어나 안방으로 온다.
남편은 손주들과 놀고 나는 아침 준비를 한다.
손녀가 그림을 그려서 나에게 건네준다.
그름을 아주 잘 그렸다고 마구마구 칭찬해 준다.
며늘애기가 사온 꽃게를 솔로 깨끗이 씻어
찜기에 김이 올라오면 30분 쪄준다.
미역도 물에 불려 소고기 볶고 미역을 볶고
쌀뜨물을 붓고 20분 끓여 준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액젓을 넣고 20분 약불로 더 끓인다.
어제 남은 동태국이랑 아침상을 보는데 울 손주가 지도 한다고 거둘어 준다.
울 며늘애기는 꽃게찜으로 아침을 먹고
친구 만나로 서울로 먼저 나간다.
손주들은 미역국에 김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미역국 고기가 맛있다며 잘 먹는다.
나는 설겆이 하고 남편과 아이들은 해돋이 공원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