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3년5월27일 소백산 철쭉 산행(어의곡, 비로봉 까지) 본문

산행 사진방

23년5월27일 소백산 철쭉 산행(어의곡, 비로봉 까지)

사천진리 2023. 5. 28. 16:49

새벽4시 어둠을 뚫고 단양 어의곡 주차장으로 향한다. 지인이 보내준 사진을 보고 기대 하면서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일찍 출발 했다. 이런 이런 안내하시는 분이 새벽2시에 주차장이 만차라 이곳에 세우고 산행 하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불평을 한다. 우리야 운동 하러 왔으니 준비 하고 걸어 가다 보니 1.2km 걸어 6시3분 주차장에 도착 한다. 석가탄신이고 소백산 철쭉 축제와 연휴기관 동안 비소식이 있어 함께 주차장에 이렇게 산객들이 많은건 처음 보는것 같다. 아무튼 남편과 들뜬 마음으로 들머리로 걸어 가면서 작약꽃 배경으로 사진도 담아 본다. 6시50분 비로봉 코스로 출발 1.2km를 워밍업을 해준 결과 몸이 풀리고 26일 63층 계단 운동 효과도 톡톡히 본다. 많은 인파들과 동행 하면서 부지런히 오르고 오르면서 인삼 액기스도 마시면서 마지막 계단을 오른다. 9시22분 능선으로 오르니 와~~~ 봄이라는 선물이 만든 분홍빛깔 물감이 온 산하를 뒤덮어 산객들에게 탄성의 함성까지 덤으로 선물 하는 고마운 소백에게 나이먹은 여인들이 어린 소녀로 변신 시키는 놀라운 섭리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후회를 한숨 쉬면서 해본다. 카메라를 가져올껄 하고 말이다. 폰으로는 색상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다. 비로봉 정상에는 산객들이 바글바글 하고 국망봉 쪽으로는 비구름이 몰려 있고 모락모락 구름들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이리저리 날아 다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이렇게 보여주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 어~ 어~ 빗방울이 떨어 진다 그동안 좋은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담아와서 이번에는 곧장 정상으로 바삐 걸어 간다. 9시37분 정상 도착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 정상 사진은 포기하고 옆에서 담기로 한다. 9시45분 정상 아래에서(비로사에서 올라 오는)서 아침을 먹는다. 남편이 아침을 먹으며 우리만 밥을 가져왔네 하며 고마워 한다. 대부분 과일이나 소세지 빵으로 아침을 대신 하시는 분들이다. 10시02분 정상에서 아쉬운 정상석 배경으로 찰깍~ 정상석 줄이 줄지를 않는다 단체로 와서 한사람씩 담아야 하니까 다음 코스인 국망봉 품속으로 걸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