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3년9월17일 사과 노각 무침~두부부침~꽈리고추찜 무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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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9월17일 사과 노각 무침~두부부침~꽈리고추찜 무침

사천진리 2023. 9. 17. 18:30

저녁예배 마치고 차타고 집에 오는데
몹시  배가 고프다고 해서 옷도 못 갈아
입고 곧바로 어제 반쪽 남은 노각을 썰어
소금에 10분  절인다.

남편이 노각에 사과를 노각 처럼 썰어
무치라고 해서 그대로 해준다.
절인 노각은 배주머니로 꼭짜서 그릇에
담고  사과 채썬양파 대파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액기스 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접시에 담는다.

노각에 사과를 넣으니 색다른맛이고
다음엔  굵게 채썰어서  하면 좋을듯 하다.

가스불을 키지 않은채 두부를 올리고
불을 키고 들기름과 식용유를 붓고
노릇노릇 구우면 더 고소 하고 맛있다.
부친 두부는 큰접시에 빙돌려올리고
가운데 양념 간장을 올린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때고  씻어서 포크로 구멍을 내고 찹쌀가루 넣고 골고루 무친다.
찜기에 고추를넣고 7분 쪄준다.
그릇에 찐고추넣고  진간장 국간장(조금씩) 마늘 다진파 액기스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접시에 담는다.

남편은 깍두기와 수저를 넣고 먼저
두부 부터 먹는다.
밥을 퍼서 식탁에 올리니 노각이 사과를
넣어서 더 맛있다고  거의 먹는다.

꽈리고추는 워낙 좋아 하니 먹으면서
다 맛있다고 옷도 못 갈아 입고 해줘서
고맙고 더 맛있게 먹었다며 엄지척
해준다.

포도와 사과 썰어 컴푸터 방에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