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월7일 비지찌개

냉동고에 비지와 간 돼지고기  남은게 있어  비지찌개 하려고 준비 한다.

다진마늘 다진 양파 청량고추 준비 하고
묵은지는 송송 썰고 알타리는 얋게 썰고
새우젓과 쌀뜨물을  준비 한다.

먼저 남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마늘 넣고  볶다가
새우젓과 고추가루로 고추기름을 만든다.

양파는 마늘볶을때 넣어야 하는데
깜박 하는 바람에  늦게 볶는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맛술도 넣는다.

중불로 20분 끓여 주는데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
20분 끓인후 비지를 넣고 간을 본다.
김치 국물을  넣었더니 간이 딱이다.
비지는  오래 끓으면 맛없어 바로바로
청량고추와 대파잎을 넣고 가스불 위해
뚝배기를 가열 해서 국자로 옮긴다.

남편은 너무 맛있다며  대접에 밥을
넣고 비지를넣고 슥슥 비벼 먹으며
비지찌개 장사 하라고 해서 피식 웃는다.

다음에는 두부를 채썰어 해달라고 한다.
어릴적 어머님이 그렇게 해주셨다고
하니 나도 궁금하니 꼭 그렇게 해주겠
다고 해주니 엄지척을해준다.

오늘은 밑반찬은 하나도 안먹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구나 생각하니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