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7월15일 초복날 닭도리탕 간장 소스 닭볶음

어제 신기촌 시장서 사온 닭다리(10개)
닭날개(10개) 합20700원 주고 구입한다.

손주들은 간장 소스로 해주려 집에서
내가 만든 맛간장과 카레가루도 가져
왔다.

오늘은 10시 손주 데리고 피부과 갔더니
이제 다 낳았다며 고생하셨다고 말씀
하신다.

그리고 내일 어린이집에 등원 해도
좋다는 확인서 가지고 집에 온다.

점심 먹이고 잠이 오는지 꾸벅 꾸벅  하더니  그대로 자버린다.

어쩜 저리도 순둥인지 가끔 땡깡도 피우지
만 모든 행동이 귀엽고 사랑 스럽다.

16시 압력솥에  밥을 하고  닭손질하고
물을 가득 붓고 식초 한수저 넣고 10분
담궜다가 건져  칼집을 내고  소금을 넣고 웍에  닭을 넣고 두껑을 닫고 3분씩
앞뒤로 구워 준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진간장 액기스 쌈장
맛술 후추가루 넣고 쌀뜨물을 조금 붓고
골고루 저어 준다.

닭이 구워졌으면 한켠에 밀고 닭기름에
마늘과 대파를 골고루 갈수있게 해준다.

그리고 양념장을 붓고 쌀뜨물을 붓고
센불과 중불로 30분 끓여야 하는데
인덕션이라 중불로 하니  가장자리가
끓여 지지 않아 숫자 9에 넣고  감자랑 30분 끓이다 5분전 양파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아직 인덕션이 낯설어 불조정이 어렵다.
손주들것은 간장 소스로 하는데 마찬
가지로 똑같이 구워서 해준다.

미리 며늘 애기를 닭다리와 날개3개를
맛보라고 주니 맛있다고 밥도 같이 먹는다.

금요일 봉투에 무슨 돈을 그리 많이
주냐고  아픈면 손주는 당연히 보는데
그래서 오늘  초복이고 해서 닭도리탕
을 했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며 목요일
가시라고 했는데 금요일 가시라고 해서
그러마 하고 둘이 도란도란 담소를 나눈다.

18시30분  아들이 퇴근해서 큰 접시에 닭도리탕 담고  며늘애기도 같이 먹자
하니 감자를 먹어 보더니 감자도 맛있고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다.

울 아들이야 엄마가 해줬으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지긋시 바라 본다

참 행복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