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2월19일 남편 생일날 대구찜으로

오늘(20일)이 남편 생일인데
어제(19일) 미리 생일상을 차려줬다
예전엔 으례 모든 행사에는 외식을 했는데
산행하고 저녁을 먹다보니 사먹는 음식이 질려
남편은 허구헛날 밖에서 사먹으니
얼마나 싫을까 싶어
남편 생일때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니
그렇게 좋아 할수가 없다
그 뒤론 내 생일때만 외식하고
모두 집에서 좋아하는것만 음식을 해준다
토요일 생일 기념으로 충주 악어섬 산행하고
갈비찜 해줄까요 미역국을 싫어하니(나만 좋아함)
대구지리 할까 아님 소고기 무국 끓일까요..하니
대구찜으로 해달라고 갈비도 싫타고 한다
딸아이 한테 냉동실에서 대구하고 굴비랑 문어 포장한거
다형도실에 두고 아이들한테도 먹고 싶은거
주문하니 울딸은 동태전~호박전을..
아들은 잡채를 주문받고 집에 가기전 남편과 장보고 보금자리로..
 



육수 재료:무 대파 멸치 마늘 건표고 다시마 양파 
끓인 국물 보더니 남편이  주일날(26일) 
소고기 버섯 전골 부탁한다고 한다 
 



이번엔 콩나물을 팔팔 끓는물에 살짝 담궜다가 찬물로 행구고
야채넣고 마지막으로 한소큼 끓인후
불을 끈 상태에서 콩나물을 넣고  뚜컹을 닫는다
울 아들...어머니 동태찜도 만들어 주세요....
그래~만들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