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예배 드리고 집에와서 어제 남은 홍합으로 시원하고 얼큰한 탕을 끓여 주니 남편이 다 먹는다. 그리고 계란 말이와 지인이 준 순무김치 와 쪽파 김치와 동치미와 알타리로 저녁을 먹으며 손녀가 교회서 발표한 동영상을 보며 흐믓하게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