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즐거운 요리방 (1828)
사천진리
남편이 먹고 싶어한 오징어 묵국을 준비 한다. 먼저 무를 얇게 나박 하게 썰어 국간장을 넣고 볶는다. 무에 간이 배고 볶아서 더 구수하고 맛이 난다. 다 볶아 졌으면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그리고 생새우를 넣고 바로 오징어를 넣고 한번더 끓인다. 오징어를 오래 끓으면 맛이없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천일염으로 간을 본다. 우리는 싱겁게 먹기에 슴슴하게 간을 더 넣지 않는다. 시원하고 구수하니 큰댑접에 밥말아 남편은 맛있게 먹고 나는 젖은 밥이 싫어 항상 밥따로 국따로 먹는다. 계란은 삶아 달라고 해서 흰자만 그냥 먹는다. 내일 산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고구마 줄기에 진간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볼에 된장조금 고추가루진간장 마늘 대파 양파 청고추 넣고 쌀뜨물을 붓고 고등어 올리고 줄거리를 위에 올린후 양념불을 붓고 끓인다. 된장을 조금 넣으면 비린네를 제거해 준다. 지인 밭에서 준 가지도 쌀뜨물에 맛술 한수저 넣고 쪄서 간장 마늘 대파 진긴장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친다. 포기 김치 알타리로 저녁을 먹으며 다음주는 오징어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한다.
28일 수요일 예배 드리고 신기촌 재래 시장서 쭈꾸미1kg(13.000원)과 생고등어 2마리 사기지고 온 것으로 오늘은 쭈꾸미 1kg로 볶음 하려고 소금으로 바락 바락 문질러 씻어 손질하고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야채와 함께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놓고 냉장고에 숙성 시킨다. 내가 가입한 카페 요리방에 계란 말이가 있어 따라 해본다. 흰자,노른자 딸로 해서 흰자에 당근 부추를 곱게 썰어 넣고 소금을 넣어 골고루 저어 주고 노른자에 물을 조금 붓고 잘 저어주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 타올로 닦고 흰자 부터 돌돌 말고 마지막 노른자를 붓고 돌돌 말고 꼭꼭 눌러자고 식힌 다음 지그 재그로 썰어 모양을 내고 접시에 담는다. 남편이 오는 신호를 받고 낙지도 센불로 볶아 마지막 참기름과 께소금을 뿌려 접시..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미세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오랜만에 삼각산좀 가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 있기로 한다. 아침에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새우젓 호박국을 준비 한다. 먼저 쌀뜨물에 호박을 썰어 넣고 호박이 익어갈때 새우젓으로 간을 보고 바로 대파 마늘 홍고추 그리고 먹다 남은 부추도 넣어서 한소큼 끓인다. 슴슴하게 끓여 시원하고 담백하고 달큰한게 밥 반공기로 행복함을 느낀다.
교회 다녀온후 부추,호박 고추를 넣고 부침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내용물을 넣고 계란 하나 탁 깨서 넣고 기름을 두루고 3장을 부쳐 간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다. 남편은 피곤 하다고 자고 나는 어제 밀린 산행기를 쓴다 일찍 저녁 준비를 하며 먼저 가지와 호박을 쌀뜨물에 맛술 1수저 넣고 7분 찌고 찌는 동안 여리고추 씻어 포크로 구멍을 내주고 후라이팬에 멸치를 볶음 다음 접시에 담고 마늘을 저며서 마늘 기름을 만들어 건져 내고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진간장에 물을 조금 붓고 끓인다음 여리고추를 넣고 볶는 다음 멸치를 넣고 올리고당을 넣고 골고루 썩어주며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루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호박은 큰 접시에 빙둘러 올리고 검은 깨를 올리고 가운데 간장을 넣고 가지도 쭉쭉 찢어 진간장 마늘 대파 맥..
야~~~호 룰루~랄라~ 드디여 내일 지리산 성삼제서 반야봉 원점 산행 간다. 언제부터 늘 바라먼 보던 반야봉을 7년만에 다시 찾는다는 기쁨에 신기촌 재래 시장 가서 닭(中)을 사오고 여리 고추도 시오고 산에가져갈 준비도 마치고 한방 닭곰탕으로 몸보신 한다. 19시30분 남편이 들어와서 세팅을 끝낸곳에 밥하고 닭곰탕을 큰 국그릇에 그득히 담아서 밥 말아 여리고추와 알타리로 저녁을 먹으며 오이 소박이 한걸 깜빡 하고 오늘 꺼내 먹으면서 난 벌써 지리산에 가있다. 울 남편은 벌써 잠을 자고 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