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0월20일 민들레~알타리 가지고 동생 집으로.... 본문

즐거운 요리방

10월20일 민들레~알타리 가지고 동생 집으로....

사천진리 2014. 10. 20. 21:00

누나가 온다고 하니 점심 먹으로 온다고 올케한테 전화가 온다 그렇잖아도 준비 끝내고 줄발 하려고 했는데 비가 추적 추적 내리지만 내 마음엔 동생줄 알타리 먹을 생각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내려 배낭이 무거워 걸어가도 되건만 택시를 탄다 올케가 배낭을 져보더니 아이구 이렇게 무거운걸 동생이 뭐라고 고생하냐고 한다 올케는 점심 준비 하는데 내가 가져온 반찬으로 점심 먹고 다른 반찬 하지 말라 당부한다 잠시후 동생이 와서 휠체어에 앉고 있는 동생뒤에 가서 안아 주며 쇼파로 데리고 가서 누인뒤 하지 정맥 불안증으로 안마를 해주는데 예전 같이 시원하지 않는다고 한다(팔이 아프니) 계속 투정을 피운다 동생도 누나로 생각지 않고 엄마로 생각하는것 같다 그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투정을 다 받아 주니 올케가 입을 삐쭉되며 형님이 오시니 갑자기 애기라고 놀린다 점심에 알타리와 민들레 김치를 먹으며 참 맛있다며 내년에 회사가 원주도 이사가도 부탁한다고 회사 가면서 봉투를 내민다 받지 않고 누나가 해주고 싶어 해주는건데 돈을 주면 두번다시 아무것도 안해 줄거니 다시는 이런 행동 하지 말라고 하니 누나 내가 해달라고 해서 그래~ 알어 자네 마음을... 내가 그랬지 자넨 동생같은 아들이라고 내가 좋아서 해주는 거니까 언제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전화해서 해달라고 하게 알았지~ 동생 회사로 보내고 올케와 두런 두런 이바구 하다가 이른 저녁 먹고 내 보금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