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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년10월12일 지인들이 만들어준 콩나물밥

사천진리 2016. 10. 12. 19:45

오늘은 병원에 안가고 집에서 쉰다 남편이 걱정을 한다 운동도 못하고 산행도 안가니 마음이 많으 불안한가 보다 제발 산에좀 가라고... 나역시 많은 변화가 온다 그토록 밥을 좋아 했는데 이제는 밥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반공기만 먹고 셀러드는 거의 먹지 않았는데 야채로 배채우고 먹는게 겁이 난다 형제중 나만 괜찮치만 조금 힘들면 사구체 식유염이 오니 남편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제발 운동도 하고 산엘 가라고 남편과 아들이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 11월달 부터 다시 암장가서 운동하고 다음주 부터는 산헹도 해야 할것 같다 지인들도 동생일은 언제 끝날지 모르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가라고들 하신다 집에 있으면 동생 생각하고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자꾸 우니 하루에도 여러번 전화를 하며 남편이 걱정을 한다 제발 밖에라도 나가서 걸으라고 해서 교회 언니들 한테 간다 다다음주 먹을 배추김치 담궈 콩나물 밥을 해줘서 먹는데 예전보다 양을 적게 먹으니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얼굴을 보고는 많은 위로를 해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며 서로 걱정을 해준다 모든게 정리 되면 교회 식당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