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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년3월27일 며늘 애기와 곱창으로 이른 저녁 먹는다

사천진리 2017. 3. 27. 19:09

이른 아침 며늘애기 아침 차려주고 학교로 간다 오늘 논문 발표 하는 날이라 오늘은 손녀랑 놀아야 한다 다행이 할머니와 잘놀고 곧히 2시간 30분 정도 잠을 잔다 아침엔 된장국하고 밥도 제법 먹고 신세계에게 아이쇼핑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시 집에 와서 점심을 먹이고 밖으로 나와 재우고 집에 들어와 의자에 앉는데 며늘 애기한테 전화가 와서(무음) 바로 깨서 울기에 다시 없고 밖으로 나간다 우리손녀는 업으면 깰때까지 업고 있어야 하니 허리와 어깨가 아프지만 내 강아지라 참는다 날씨가 쌀쌀해 집에 와서 누워 있으니 옆에서 눕더니 엄마가 보고 싶은지 울어 버린다 얼른 다시 업고 지하철으로 간다 며늘애기가 16시20분 오기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데 손녀딸이 또 쌔근쌔근 잠을 잔다 시간이 되니 며늘 애기 모습이 보인다 꼭 안아주고 오늘 논문1차가 통과 기념으로 새애기가 좋아 하는 곱창 집에가서 3인분 하고 볶음밥(1인분)을 정말 맛있게 먹는다 집에와서 좀 쉬었다 19시10분 세종시 집으로 가는데 배란다에서 내려다본 우리 며늘애기와 손녀딸 뒷모습이 마음이 짠하고 애잔한게 자식이 뭔지 가슴이 먹먹하다 사진 올리고 암장은 내일 가고 쉬고 싶다 아니 잠이 막 쏱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