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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년8월5일 딸부부와 송도 생선 구이 해랑~

사천진리 2017. 8. 6. 16:30

딸부부가 2일부터 여름 휴가차 왔는데 손주 데리고 나갈 엄두가 나지 않게 온 대지는 이글거려 집안이나 문밖에만 나가면 뜨겁다. 수요일 사위가 저녁 모임 있다고 해서 딸아이와 손주를 데리고 갈비집에가서 갈비로 저녁을 먹는다 목요일 (3일)아침은 사위가 없어 떡볶이와 감밥을 아.점으로 대신하고 저녁은 삼겹살로 먹는다. 금요일 아침을 꼭 먹고 출근하는 사위를 위해 딸아이가 아침밥을 준바하는 동안 난 손주를 없고 밖에 나간다. 우리는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감밥으로 어.점을 하고 저녁에는 삼게탕으로 딸부부와 명양 보충을 한다. 남편이 손주 보려고 늦게 집에 도착하지만 손주는 세상 모그고 자고 있다 토요일 아침엔 모닝빵으로 대신하고 점심은 왕갈비집에서 저녁은 송도 생선구이 먹는다고 남편이 말한다. 우와~~신난다~~



시간만 되면 밖에 나가자고 조른다 너무 더우니 마트 가서 구경하다 간식 가리를 사온다 수퍼~~~갑이다 ㅎㅎ



토요일 점심에 왕갈비 식당에 자리가 없을 정도록 더우니 모두 식당으로~~



밥달라고 손잣하는 손주 녀석~~ 얌전히 앉아 수저로 먹는 손주~



저녁에는 송도에 있는 해랑 맛도 있고 무엇보다 밥이 너무나 맛있다. 식당에서 밥 맛있게 하는집은 충주에 있는 추어탕집과 해랑 식당이 집밥처럼 기름이 좔좔 흐르고 딸아이가 밥이 맛있다고 한공기 더 추가한다



앞으론 이집이 단골로 선정하고 싶다 점심 메뉴도 마음에 들다




밥먹을땐 절대 움직이지 않고 배가 불러야 밖에 나가자고 하는 우리 손주 녀석~




생선구이가 나오니 달라고 손짓을 한다,







모듬 조림인데 울사위가 맛잇다고 잘 먹는다.



생선구이는 다 못먹고 포장해 온다



대구지리가 일품이다. 생물로 해서 살도 연하고 집에서 내가 한것 처럼 시원하고 단백한게 우리 남편이 아주 맛있게 먹는다 워낙 양들이 많아 대구지리도 포장해 온다



밖에 나오니 찜통이다~~ 어지간 해서 덥다는 소리 안하는데 너무 덥다 더워~~~



집에 오는 길목에 제과점에 들려 밭빙수 2개를 사온다 할머니~~밭빙수 저도 주세요~~



밭만 조금 먹이니 처음 먹는거라 조심스럽게 먹더니 그다음 부턴 그릇에 많이 담으라고 한다. 햐~~고녀석~~~



정신없이 먹는다. 울 딸은 식탐이 없어 빼빼 말랐는데 사위 닮은 모양이다 뭐든 잘먹는것 보면~~




약도 잘먹던 손주 녀석이 이제는 먹지 않으려 입을 꼭 다물고 몸부림 친다 맛의 세계를 봤으니~ㅎㅎㅎ 내일이면 딸부부가 집으로 간다. 보내고 나면 한동안 보고 싶어 손주 앓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