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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3월1일 시어머님 천국 환송 14주기 추모예배 본문

나의 이야기

19년3월1일 시어머님 천국 환송 14주기 추모예배

사천진리 2019. 3. 2. 15:29

000 권사님 천국 환송 14주기 추모예배 찬 송:301장 (지금까지 지내온것) 성 경:빌립보서 3장 17절 설 교:우리 남편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오늘 000 권사님, 우리의 어머님, 또 할머니, 이제 증조 할머니까지 되신 믿음의 선진이신 000 권사님 떠나신지 14년째 되는 날입니다. 어머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간절하게 말씀하고 계신것 같아요." 아들 딸 며느리 들아 또 손주들아 이 어미를, 이 할머니를 본 받으라. 그리고 눈여겨 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 같아요. 물론 겸손으로 한 없이 자기를 낮추신 삶을 살아 오셨던 어머님이 하신 말씀처럼 무겁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금 읽은 이 말슴은 사도 바울이 앞에 5절부터 14절 까지 자기가 예수님을 위한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쭉 기록을 해 놓고서,그러한 삶을 본받으라고 권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내가 잘 났으니 나를 본 받으라고 하는 교만의 말이 아니라 자기가 그렇게 살아온 것이 9절 말씀처럼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 "즉 내가 잘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전적인 은혜이기 때문에 담대히 나를 본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그래서 우리 어머님의 살아 오셨던 생전의 삶을 추억 하면서 무엇을 우리가 무엇을 본 받아야 될까? 오늘은 이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희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자신의 그 자그마한 몸을 발끝부터 머리 정수리까지 뼈마디 으스러지고 몸에 진액이 다 빠지기까지 고생과 아픔과 멸시 천대를 기꺼이 견디시며 자식들을 또 가정을 지키고 세워 나가셨습니다. 집에서 따뜻하게 다리펴시고 잠 한번 제대로 주무시지 않으시고 교회당 마루바닥에 엎디시여 기도 하시며 교회를 섬기셨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라면 그렇게 험악한 삶을 살지 않으셨을 겁니다 아마도 삶을 포기 하셨을지도 모름니다 오직 자녀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철저한 희생의 삶을 사시다 가셨습니다. 둘째로~ 감사의 삶을 사셨습니다. 여기 손주들은 모르지만 어머님의 입에서는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말이 그냥 입에 붙어 있으셨어요. 그 형편과 처지가 오히려 절규하고 원망과 죄절밖에 나올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자식들이 보기에도 짜증이 나고 듣기 싫어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감사의 말슴은 심장 폐부에서 나오는 진정한 온 몸의 표현 이셨습니다.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나같이 못난 부지깽이 만도 못한 나를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고비 고비 마다 오묘하게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처절한 형편도 그보다 더한 사람들을 바라보시면서 감사하셨습니다. 우리가 보면 감사를 찾아서 하셨고 사소한 것도 감사가 눈에 보이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세째로~ 소망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어머님은 소망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늘나라 천국의 소망.과부된 자신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리라는 소망 자식들 5남매가 부끄럽지 않은 성공된 삶을 살아가리라는 소망 자녀,손 들의 신앙을 계승해 가리라는 소망을 갖고 살아가셨습니다. 실제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무서움이 아니라 죽음의 순간이 바로 하늘나라 천국에 들어가는 순간이라고 기다리셨던 그 어느 누구보다도 순수한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사셨던 비록 육신은 괴로우나 내면의 마음은 행복하셨던 믿음의 선진 이셨습니다. 네째로~ 화평의 삶을 사셨습니다.마지막 가시기 전에 당부하셨던 말씀도 우리들에게 우애 있고 화목 하라는 당부를 하고 가셨습니다. 본인이 또한 그렇게 사셨습니다. 시장에사도 다툴것 같으면 바보스러울실 만치 양보하셨고 어느 누구와 부딪히는 삶을 살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님이 계신 곳에는 갈등이 해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도 8남매 시동생 시누이 동서들 사이에도 어머님은 늘 약자이면서도 결국은 화평을 이루시는 강자이셨습니다. 그 가운데 얼마나 보지 못할 것들 듣지 못할 말들이 많았겠습니까마는 그런 것들을 애써 외면하시고 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감싸주시고 이해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다툼이 있을수가 없고 갈등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요 이제 저도 형님께 죄송하지만 70이 가까워 지면서 이렇게 사셨던 어머님의 모습이 한없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지금 드린 말씀들은 어머님을 미화 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일부분만을 기록한 것이라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했던 우리 5 남매는 더 잘 알 것이라 생각 돕니다. 훌륭한 어머님,할머님, 훌륭한 믿음의 선진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축복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 말씀처럼 우리 아들 딸 며느리 손주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본 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뉸 여겨 보라"라고 천국에서 우리에게 당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가문이 희생의 삶, 감사의 삶,소망의 삶,화평의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과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축복이 대물림 되는 가문 되기를 축복합니다.



10년 걸려 5남매에게 한권씩 소중한 보물을 주신 성경 필사



한권당 대학노트 7권 가죽으로 만들어 드렸다



제일 먼저 쓰신걸 장손인 우리 아들에게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