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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1년10월20 지인 밭에서 고추 따고 점심도 먹고

사천진리 2021. 10. 20. 18:25



수요 예배 드리고 36번 버스타고
공작 아파트예서 하차 지인과
지인이 아는 농장에 가서 고추 따고
지인은 고추 잎을 따서 고추 잎 따주는데
나도 따서 가져 가라고 하는데 작년에
말린것이 조금 남아서 안 가져 간다고
하니 정말 욕심이 없다며 웃는다.

지인이 손수 만든 점심을 싸가지고
나 혼자 먹으라고 차려 주는데
꽃게 무침,배추김치,미역국,잡채,떡갈비
꼬치로 맛있게 점심을 감동으로 먹는다.

다시 38번 버스타고 지인은 집앞에서
내리고 나는, 신기촌 시장 순대국밥집에
들려 먹을 만큼 고추를 덜고 다 주니
고맙다고 하신다.

집에와서 지인에게 고맙다고 전화해주고
행보한 마음으로 쉼하며 하루를 내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