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2 (23)
사천진리
이번에는 남편이 불고기를 하는데 당면도 넣고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9일 믹서기에 마늘 양파 맛난간장 (집에서 만든 간장) 진간장 배 후추 물 설탕은 아주 조금 넣고 믹서기에 간다. 이번에 보니 남편만 소고기 좋아 하고 모두 돼지고기를 더 좋아 하는걸 알았다. 남편은 소고기를 좋아 해서 문경에서 3근을 사왔는데 모두 남편 해줘야 겠다. 오늘도 불고기 해달라고 해서 해주니 달지 않아서 맛있고 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동치미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며 이번 구정때 음식 하느라 수고했고 자녀들이 준 용돈도 반을 나눠 주는것도 고맙다고 해준다. 자녀들이 결혼하고 주는 용돈은 반을 주고 생일때는 본인 주머니에 들어 간다. 내일은 강화 큰댁에 모여 3헝제 부부가 모이는 날이다. 설렌다
새해 아침 떡만두국 하려고 준비 했는데 어제 저녁먹으며 내년에는 대게 말고 꽃게찜,꽃게탕 해달라고 해서 모두 웃는다. 그래서 냉동고에 있던 조기,낙지,꽃게를 냉장고에 보관 한다. 아침에 먼저 조기는 딸과 며느리가 자이글에 구워 손주들 먼저 먹인다. 다음은 꽃게탕을 준비 하니 우리 며늘 애기가 아이들도 국물로 밥 먹게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해서 무를 썰고 된장은 적당히 넣고 다진 마늘을 많이 넣고 20분 끓인다 그리고 꽃게를 넣고20분 끓인후 양파 느타리 버섯 대파를 넣고 5분 끓인후 미나리 넣고 간은 소금으로 맑은 탕으로 끓여 났다. 꽃게탕이 끓는 동안 낙지도 손질해서 식용유는 조금 넣고 야채를 볶을때 물을 조금 넣고 빨리 볶다가 낙지를 넣고 양녕장을 붓고 재빨리 볶는다. 그리고 자녀 손들과 예배 드리고 ..
연안 어시장에서 대게 3마리 쩌오고 동태포도 사와 남편이 부치면서 다먹고 해삼 멍게와 대게 라면 소불고기로 저녁을 먹는다. 손주들이 오랜만에만나 재잘재잘 놀고 어른들은 거실에서 담소 나누며 오늘은 딸부부 아들부부 9명이 모두 자고 간다.
자녀들이 오후 늦게 온다해서 새벽에 밤골로 출발 한다. 밤골 도착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오른다. 남편이랑 같은 직장 직원 부인이 산행하다 넘어져서 수술하고 요양원에 갔다고 하며 아이젠을 하고 가자고 한다. 오를수록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고 숨은벽 공룡 능산 등로는 눈이 소복히 쌓여 있어 우회로 해서 오르는데 숨은벽 계곡 내려 가는 돌계단은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 조심 내려간다 백운대 못 미쳐에서 아침을 먹고 따끈한 커피를 마시고 백운대로 향한다. 이곳에서 스틱도 접어 배낭에 끼우고 아이젠도 벗고 안전하게 오른다. 정상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증명 사진 담고 위문으로 해서 산성입구로 간다. 그리고 107번 버스타고 효자2동에서 하차 국사당 까지 걸어가 차타고 연안 부두로 향한디.
아들 부부가 오늘 처갓댁에서 일박 하고 내일 할머니 모시고 친척들과 점심 먹고 15시경 인천 올라올거라고 해서 그렇게 하라 한다. 해서 내일 산에 가져갈 소고기 뭇국을 끓이고 남편이 먹고 싶어 하는 동태탕도 만들어 끓여 저녁을 먹는다. 소고기 뭇국은 우리 어머님 한테 배운 식이 제일 맛있다고 자부 한다. 남편도 슴슴한 국물을 두그릇 먹고 꽃게탕도 참 맛있게 먹으며 애정과 사랑이 들어간 밥을 잘 먹었다고 내일 자녀 손들을 기다려 본다.
아침에 계양산 가려고 준비 하는데 지인 한테 전화가 온다. 산에 가려고 한다고 하니 어제 비와서 미끄럽다고 걱정해 주기에 그럼 사우나 가자고 하니 홍역이 돈다고 당분간 가지 말자고 한다. 할수 없이 집에 있는데 산행중냐고 하기에 설명을 해주니 공원이라도 걸으라고 해서 곧바로 해돋이 공원을 걷다가 센트럴 공원으로 걸어 간다. 이번에는 센트럴 공원을 끝까지 다 돌고 아파트 도착 계단 운동을 한다. 20층부터 땀이 나기 시작 63층에는 땀으로 목욕 한다. 집에 도착 하자 마자 샤워 하고 나니 개운 하고 상쾌 하다. 남편에게 톡으로 보냈더니 제일 좋아 해주니 좋아 하는 일들을 자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