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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고 오늘 인천 올라 온다고 전화 온다. 그리고 남편 고향에 있는 오소산 산행하자교 한다. 오리훈제를 양파와 부추 넣고 볶아서 상추랑 싸서 먹는다. 알타리와 단배추 국물을 시원하게 마시면서 내일 산에도 국물 많이 가져 가라고 한다.
어제 비싼(^♡^) 손주 만나고 와서사진보고 영상 보고 한뼘 더 자랐구나고집도 없어지고 양보도 할줄알고무엇 보다도 대화가 통하니 행복 했다.오늘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꽈리고추무침과 냉동실에 있던 땅두릅도 된장에무치고 무엇 보다도 단배추 김치에국물을 많이 넣어주니 김치가 맛있으니먹는 즐거움도 크다고 한다.다 먹으면 박스 열무 김치 해달라고 한다.당연히 해줘야지~
9시30분 예약한 송도외과로 걸어 간다.검사 결과 아무이상 없다고 하신다.그리고 복부 초음파 검사 하고 결과를말씀 하시며 CT 찰영 한번 하시라고하신다.혹이 (65.91mm) 있는거 알고 계시냐기에10년전 CT 찰영할때 혹이 있다는 말씀하시며 나쁜혹이 아니라고 하셨다고하시니 CD와 진료 의뢰서를 주시면서그당시 혹하고 지금 혹하고 같은지아님 얼마나 커졌는지 알아 보라고 하신다.월요일 병원가서 알아 보려고 한다.건강검진 결과가 그럼 모두 정상이다.얼마나 감사 한지 하나님께 감사 기도드렸다.저녁에 낙지 볶고 병어 조림 해서콩나물 건더기는 내가 먹고 국하고새로 꺼낸 단배추 김치가 얼마나 시원하고 먹기 좋게 익었다고 맛있게 먹는다.낙지도 병어도 해서 저녁을 먹으며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아주 좋아 한다.내일은..
집안 정리 하고 늦은 시간 공원을 간다.어린 연초록 잎사귀가 어느덧 색이 점점변하는 모습을 바라 보며 내 모습도이렇듯 변해 가겠구나 생각드니 이왕이면 곱게 세월을 익어 가고 싶어 진다.공원 한바퀴 돌고 맨발길을 걷는다호수에 물이 점점 빠진걸 보고 청소 하려나 보다 하고 사진을 담아 본다.공원을 걷다가 우리 교회 장로님 부부를만나 반갑게 인사 하고 나는 계속 걷는다. 4바퀴 돌고 발을 씻고 동산 계단을 뛰며계단 운동을 한다.연산홍 꽃들의 동산이 너무나 아름답다.남편 한테 사진 보내고 보금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