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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집에 오자마자 물건들은 현관에 두고 곧바로 공원으로 걸어 간다. 연초록 가로수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 보는데 시리도록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가는 모습 을 보고 내 동생이 너무 보싶어 진다. 그리곤 내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린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러 공원에 올라가 진정 시키고 만보를 걷고 집에 온다. 19시 원장님께 전화 해서 이번 건강검진 결과 단백뇨가 나왔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 하고 자세히 설명을 하시며 위로해 준다.
텔레비젼에서 이북식 뭇국을 보고 된장을 풀고 무를 채로 썰어 넣고 끓이다 다진 마늘 양파 대파를 넣고 한소큼 더 끓이다 불을 끈다. 땅두릅을 삶아서 양념장과 참기름 깨소금 채선 양파 대파를 넣고 조물 조물 미친다. 양배추도 찌고 해서 도시락을 싸서 배낭에 넣어서 교회로 간다. 수요여배 끝나고 곧바로 구역 예배 마친다. 오늘은 귄사님 한분이 소세지 부침 배추 겆절이 감자 조림을 가져 오셔서 더욱 맛있게 먹는다. 점심 먹고 있는데 아는 지인이 집에 오라고 해서가니 동생이 준거라며 두릅을 주셔서 감사 하게 받아 온다
3월25일 건강 검진 받고 결과 모두 정상 인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라고 한다. 아무증상도 없었는데 하고 무시 하고 만다. 10년 사구체 식우염으로 보름 입원한 적이 있으며 그때 단백뇨라는 단어를 들었다. 무시 하고 지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 집에서 지하로 해서 3분 만에 병원에 도착 한다. 진료를 보면서 무슨 증상을 느끼셨냐고 물으셔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그때 늘 피곤 해서 운동도 안하고 누워 있었다고 하니 다른 또 증산은 없었냐고 하셔서 없다고 하니 약 먹는게 있냐 하셔서 없다 무척 건강 하시네요~ 하며 오늘은 피검사와 소변 검사하고 이번주 금요일 다른검사 받고 결과를 보자고 한다. 남편이 걱정 하며 전화 왔기에 여자들 한테 잘 걸리는 것이니 아무 걱정 하지 말라 하고 사우나 간다.
요즘 개발하는것 때문에 저녁 먹고 바로 내려 간다고 한다. 개발 완성할때까지 신경 쓰지 않게 기도하며 조용히 내조 해야 하겠다고 교회서 오자 마자 조갯살 된장 찌개 하교 계란 말이 해서 밑반찬으로 16시30분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숙소에 가져갈 물건들을 챙기고 보내는데 눈물이 핑 돈다 가장의 무개가 안쓰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해서 꼭 안아주고 배웅해 준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새벽3시20분 일어나 준비 하고 4시10분 집을 나선다. 개심사에 도착 하니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벚꽃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기억도 가물 가물 등로가 어딘지 몰라 주의를 찿아 보니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가는데 백암사지 등로가 보여 무작정 걷는다. 전~~~혀 기억이 없다 그 당시 40~50 수도권 산악회로 앞사람 발굼치만 보고 올라가서 인지 등로를 따라 걷다 능선에 오르니 뭔가 쎄하다. 우측에도 길이 있고 좌측에는 백암사지 가는 곳이기에 우측으로 가보 자고 하니 거긴 이정표가 없다 면서 비오면 산행 안 한다고 한다. 이건 뮈지? 그럼 판초는 왜 준비 했고 금요일 분명 비오니 산행 안해도 된다고 하니 본인도 운동 한다고 해서 새벽3시에 일어났는데 요길 오자고 새벽에 일어 난나 슬그머니 내 자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