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 (24)
사천진리
11시 넘어 배낭을 매고 버스타고 재래시장에서 하차 한다. 진달래는 이미 다 지고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노적봉을 자나 이번주 목요일 시댁 기족들과 봄 여행이 있어 설래는 마음 으로 무슨 반찬을 해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경쾌하게 걸어 간다. 연경봉 정상에서 사과쥬스를 마신다. 간간히 진달래와 벚꽃들이 반겨 준다. 문학산 정상 화장실 아래 공터에 쑥이 지천에 깔려 있어 목요일 쑥국을 끓이려고 배낭을 내려 놓고 20분 뜯는다. 남편 한테 쑥을 찍어 보내니 수고 했다고 통장에 수고비 보냈다고 해서 고맙다 한다. 산행 마치고 준식당에서 백반 먹고 단골 수제 떡집에서 시루떡 사고 지하철 타고 인천대역에서 내린다. 7분 걸어 보금자리로 온다.
3월31일 부활절 교회서 계란 4개를 받아와서 냉장고에 보관 한다. 오늘 계란 장조림 하려고 더 삶는다. 껍질을 벗기고 웍에 물,진간장 꿀을 넣고 계란을 넣고 25분 삶는다. 그리고 꽈리고추와 편 마늘을 넣고 약불에 1분 정도 골고루 섞어 가며 졸여 준다. 짠것을 싫어해 간간하게 간을 한다. 냉동고에 불고기감이 있어 해동 시킨후 물에 핏물을 씻어 체반에 받친다. 카터기에 물 진간장 마늘 양파 후추 설탕을 넣고 곱게 갈어 소고기에 붓는다. 골고루 뒤적이다 냉장고에 넣는다. 19시 밥을 하고 20시42분 남편이 와 바로 먹을수 있게 상을 차려 놓는다. 무엇보다더 김치가 궁금 하다고 하며 얼갈이 김치와 알타리를 먹어 보더니 정말 맛있다며 잘 먹는다. 그리고 계란 장조림도 싹 먹고 불고기도 그리고 비지찌개도 밥..
아침 7시 쌀을 씻어 쌀뜨물을 받고 밥을 하고 비지찌개도 요리 한다. 그리고 쌀뜨물에 맛술 한수저 넣고 찜기에 양배추와 꽈리 고추를 7분 찐다. 꽈리고추도 양녕장을 만들어 무친다. 양배추도 봉지에 담고 비지찌개도 담는다. 얼갈이 포기 김치가 먹기 좋게 익었다. 수요 예배 드리고 상을 차려 식사 하시는데 특히 얼갈이 김치가 맛있다고 하신다 넉넉히 가져가 권사님 드린다 모두 맛있게 집수시니 참 행복 하다.
저번주 토요일(30일) 농산물에서 알타리 4단(2만원) 박스 단배추 1(8.000원) 쪽파(4.000원) 사서 냉장고에 보관 한다. 오늘 아침 알타리와 단배추 다듬어 소금에 절이고 건고추는 물에 불린다. 마늘 양파 믹서기에 갈고 생강도 따로 갈아 놓는다. 냉동고에 홍고추가 있어 씻어서 혹시나 해서 먹었더니 청량고주다 권사님들이 매워서 큰일 날뻔 했다. 왠지 먹어봐야 할것 같아 먹어봤는데 ... 먼저 새벽에 끓인 육수에 물고추를 뺀 양념들을 붓고 건강검진 받고 사온(냉동) 흰죽을 넣고 쪽파 넣고 간을 보고 액젓은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보고 알타리 한줌을 넣고 돌돌 말아 통에 넣는다 곧바로 얼갈이도 물고추와 남은 건고추와 다른 양념과 흰죽을 넣고 포기김치 하듯 통에 담는다. 아이고 액기스를 빼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