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182)
사천진리
저번주 포장해온 설렁탕으로 소면을 삶아 김장 석박지로 저녁을 먹으며 자녀들이 사고 사진을 보내줬더니 무척이나 걱정 하는눈치다 정말 괜찮다고 해도 전화나 영상으로 우리 부부에 잔잔한 웃음을 보내 준다. 모든것이 은혜이고 감사하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GOD is LOVE
오늘은 종려주일로 성찬예식(학습/세례/입교) 3년 만에 거행되었다. 그리고 남편도 마지막으로 예식을 하며 36년의 장로 직분을 내려 놓고 5월달 은퇴식으로 모든 봉사직을 내려 놓는다. 36년을 함께 동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새벽4시10분 월악산 덕주사 주차장으로 출발 한다. 6시30분 주차장 도착 우리 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이 오셔서 주차장이 이미 만차다. 할수 없이 다른 주창장에 주차 하려고 올라 주차 시키고 나는 화장실을 가는데 택시 기사분이 주차를 다시 하라고 해서 남편이 주차하러 오르자 마자 어딘선가 쿵 하는 소리가 난다.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어~어~ 우리 차네 바퀴가 큰 돌에 걸려 있고 앞범퍼가 땅에 박혀 있는 모습이 보여 달려가니 남편이 밖으로 나온다. 변속레베를 고정시켜야 하는데 안해나서 본인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차가 움직였다고 한다. 당신 안다쳤으면 됐으니 괜찮다고 꼭 안아 준다. 사고 접수하고 렉카차를 기다린다. 8시35분 렉카차 두대가 와서 차를 끌어 제자리에 놓아주고 렉카비 입금시키고 다행히 밤퍼만 나간..
오늘은 있던 음식과 권사님이 주신 쪽파 김치로 시원한 둥치미로 저녁을 먹으며 오늘 교회 행사 이야기 하며 내일 산행위해 남편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
지역 주민과(주안3동) (주안7동)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제1회 우리마을 걷기 대회가 10시30분 교회서 열렸다. 마대자루와 집게로 마을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있으니 동네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거듭 거듭 인사를 건네 주신다. 담배공초가 유난히 많이 버려져 있다 구석구석 쓰레기를 줍고 교회로 간다. 주워온 쓰레기 마대는 차에 싣고 교회 식당에서 주민(90명)들을 대접 한다. 뿌듯하고 우리교회가 자랑스럽고 우리 목사님이 최고다 우리 교인들도 최고다.
오늘 교회에 행사가 있어 7시44분 집을나서 16번 버스 타고 재래시장 에서 내려 산행들머리에 도착 한다. 8시21분 산행을 걸어 가는데 진달래가 온산을 분홍빛으로 울들어 놓아 탄성에 탄성을 지으며 사뿐 하게 노적봉에 도착 한다. 8시49분 노적봉 정상 도착 오늘은 10시30분 까지 가야해서 곧바로 발길을 옮긴다. 연경산은 포기 하고 옆으로 빠져 문한산으로 걸어 가는데 어딜가든 분홍빛 진달래가 행복을 한아름 안겨주니 더욱 감사 하고 행복 하다. 9시42분 산행 끝 처음으로 문학동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내려가니 문학 초등 학교에 도착해서 교회까지 한참을 걸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