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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내 동생 집에서 맛있게 점심 먹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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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내 동생 집에서 맛있게 점심 먹고..

사천진리 2014. 8. 20. 20:31

월요일 만든 열무 김치와 깻잎 김치 가지고 동막역에서11시37분 9201번 버스 타고 동생집으로 간다 누나 온다고 동생이 집에서 점심 먹으려 회사에서 온다고 한다 예술의 전당에서 택시타고 동생 아파트에 내려 깻잎과 열무 김치를 그릇에 담아 주니 맛있다고 먹는다 어릴때부터 깻잎을 좋아 했는데 다행이 조카들도 잘먹는다 올케는 감자부침과 닭 날개 볶음탕 그리고 가지나물과 미역줄기랑 신혼때 그토록 먹고 싶었던 미역에 막장을 푼 미역장이 있는게 아닌가 엄마가 해준 그맛이라 맛있게 먹고 올케한테도 자네도 올케같은 며느리네 정성들인 음식들 맛있게 먹었네 13시 동생은 사무실로 간다고 한다 동생 얼굴을 쓰다듬고 자네는 동생 같은 아들이라고 건강한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고 엉덩이 한번 쳐주고 집에 오는 도중 지인을 불러 굴버섯 돌솥밥을 먹고 담소 나두고 보금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