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5월17일 오징어 무국과 아삭이 된장 무침 본문
토요일 올산 산행하고 오랜만에 오징어 무국과 아식이 된장 무침이 먹고 싶단고 한다 동네 마트에서 오징어 2마리(5.000원)와 아삭이(2.000원)사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교회 갔다 오자 마자 저녁 준비 한다 남편이 2식이라 점심때는 교회서 잔치 국수를 하지만 아침을 먹으면 점심은 굶는다 대신 저녁을 일찍 준비한다 시원하다며 조금 더~달라고 그릇을 내민다
재료:오징어 한마리~무~실파~당근(채썰었음)~청량고추
쌀뜨물로 육수로 사용하는걸 좋아 한다 쌀뜨물에 건표고버섯~볶아논 멸치를 넣는다
채반에 받쳐 건더기를 건져 낸다
건표고는 잘게 썰고 멸치도 머리만 버리고 다시 쓴다
까나리 맥젓에 다진 마늘과 생강(아주 조금)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다 생강은 놓으면 시원하다~
육수에 무를 잘게 썰어 넣고 액젓을 넣고 먼저 익힌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당근채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나머지 양념을 넣고 한번 끓이다 오징어를 넣고 고추가루를 넣는다 냉장고에 느타리 버섯이 있기에 넣고 바로 실파를 넣고 한소큼 끓이면 완성이다
간은 따로 안해도 된다 액젓을 넣어서 만약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예전 시어머님이 생선 장사 하셔서 오징어 무국을 자주 해 먹었는데 이제는 남편의 추억의 음식이 되어버렸다 어머님은 대충 해주셔도 참 맛있었는데 시어머님 친정 어머니가 요즘 처럼 보고싶고 그리울수가~~손녀 손자 결혼식과 손녀딸 임신한걸 아시면 아주 좋아 해주셨을텐데 두 어먼님 사진을 보고 중얼 거리니 아들이 꼭 안아준다
된장에 육수를 조금 붓고 참기름과 마늘 그리고 액기스 넣고 골고루 묻히고 고추를 넣고 버무려 접시에 넣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1달10이면 울 아들도 부모 곁을 떠나 가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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