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5월31일 입덧하는 딸아이위해 버섯 야채 만두국 만들다 본문
딸아이가 입덧을 하는지 그렇게 좋아 하던 음식들을 먹지 못한다 이제 9주째라 음식에 신경을 쓴다 예전에 입덧을 열달 내내 해서 딸아이가 약하게 태어 났다 누가 해주는 사람이 없어 굶기를 많이 했으니 내손으론 냄새가 나서 거의 먹지 못했으니 그것이 한이 되어 딸아이 만큼은 먹고 싶은건 다 해주고 싶다 그 좋아 하던 고기를 먹지 못해 돼지고기는 빼고 버섯과 야채로 만두소을 만든다
버섯과 야채로 만두속을 했어도 단백한게 맛있다고 가족들이 냉면 그릇으로 뚝딱~~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후 삶은 물로 밀가루 반죽을 하고 나머지 물은 육수로 사용한다
시금치 삶은 물로 반죽해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에 넣고 만두소를 만든다
황태머리 다시마 건표고 멸치로 육수를 만든다
부추는 송송 썬다
숙주도 씻고 삶고 송송 썬다
느타리 버섯도 숙주 삶은 물에 살짝만 데치고 송송 썬다
팽이 버섯도 살짝 삶는다
배보자기로 물기를 짠다
두부는 으깨서 배보자기로 물기를 짠다
묵은지 송송 썰어 역시 배보자기로 국물을 꼭 짠다
만두소를 준비하고 큰볼에 담을때 다시한번 베보자기로 다시 한번 국물을 짠다
꼭짜도 물이 나온다
모든 재료를 잘게 썰고 계란 노란자를 넣고 후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각 참기름 소금을 넣고 골고루 비벼 준다
부추만 빼고 모두 익힌 재료들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다
사위는 피곤해서 자고 있어 깨우지 않고 아빠와 딸아이가 만드를 빚는다
냉장고에서 반죽이 말랑 말랑해서 많이 치댄다 쫄깃 쫄깃 하라고~ 그리고 반죽을 밀대로 얇게 밀어 남편과 딸아이 앞에 놓는다
울 남편이 빚은 만두다~
김을 불위에 올려 비벼서 만두국에 고명으로 올려 놓는다
육수가 끓으면 만두를 넣고 만두가 둥둥 떠오르면 익은것이라 실파를 송송 썰어 넣고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간을 보다 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오랜만에 먹는 만두국이다
울딸은 김가루를 싫어 해서~
다음주는 어떤 음식이 먹고 싶다고 전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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