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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1월19일 노래만 틀어주면 마냥 자는 요술장이 휴대용 소형 라디오 본문

나의 이야기

16년1월19일 노래만 틀어주면 마냥 자는 요술장이 휴대용 소형 라디오

사천진리 2016. 1. 19. 18:33

이제는 딸아이도 1달 보름 몸조리 해서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 간다 내가 다해주니 너무 의지 하는것 같아서다 목욕도 혼자 못시켰는데 이젠 완벽하게 목욕시키고 잘때도 내가 데리고 잤는데 이젠 엄마 품에서 자게 하고 포대기도 혼자 업을수 있고 하나 하나 체험을 통해 익숙해 진다 아침이나 낮이나 우유먹이고 우유병 소독하고 우유물 끓이는것 빼고 딸아이에게 맡끼고 오늘 병원서 실밥빼고 와서 작은방에서 휴식을 취한다 2월7일 안산에 보내도 마음이 놓일것 같다 우울증도 이겨내고 아기한테 하는 손길이 제법 익숙해줬다 먹고 자고 싸고를 반복하니 참 감사하다

 


지인이 선물한 찬송가 복음성가 성경 그리고 라디오가 나오는 휴대용 소형 라디오에서 나오는 찬송가를 아주 약하게 틀어주면 3~4시간 깊은 잠을 자는 요술쟁이 라디오다 이제는 사물을 보는 눈이 정확히 보인다 사람 얼굴을 익히려듯 한참을 유심히 보기도 하고 초점 그림 책을 보고 눈을 맞추기도 하고 딸아이보고 너무 유별나게 1등으로 키우려고 하지말고 그냥 평벅하게 키우라고 일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