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6년1월23일 충주 내려가 원없이 잠을 자고... 본문
어제 금요일 토요일 회사 출근 하니 일찍 내여 오라고 한다 오늘 새벽 6시50분 버스타고 충주 가니 남편이 마중 나왔다 얼굴 한번 보더니 손을 꼭 잡고 푸줏간 설렁탕집에서 따끈한 설렁탕을 먹는데 먹는걸 보더니 입맛이 없긴 없나보네 영 먹는게 시원치 않다며 보일러 틀어 놓고 왔으니 푹 자란다 숙소에 와서 청소좀 하고 세탁기 돌리곤 그대로 잠속으로 빠져든다 폰이 진동이라 전화가 와도 카톡이 와도 메시지가 와도 모를정도로 달게 잠을 자고 일어나 세탁가에서 빨래 널어 놓고 있으니 남편이 들어 온다 14시경 점심에는 우럭 지리 잘하는 집에서 점심 먹자며 들어가니 세팅이 되어 있다 요즘 뭘 먹으면 소화가 안되 간신히 먹고 제천으로 차를 돌린다 드리이브를 하는데 난 바다가서 일몰을 찍고 싶은데 원주로 해서 금대계곡이 보이니 한참을 들어 간다 여기선 비로봉까지 먼거리이다 예전 충주팀들하고 왔던 곳이다 영원사로 해서 상원사 향로봉을 걸처 비로봉 긴 산행한 추억이 떠오른다 다음에 오자고 하가에 그러자 하고 그만 집에 가고싶다 역시 남편뿐이다 쉬게 해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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