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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년10월27일 실버스쿨 7일째 꼬마신랑 박수

사천진리 2016. 10. 27. 13:30

오늘로서 학과별은 끝이다 다음주 월요일 졸업여행가고 다음주 목요일 전시회 하면 모든일정은 끝이나고 내년을 기약한다 오늘은 꼬마신랑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는데 어르신들이 노래가사에 수줍어서 어쩔줄 모른다 오늘은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많이들 아쉬워 하신다 우리 미술반에서도 도안에다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 옛 이야기를 하며 색칠을 마친다 연세많으신 권사님은 모두 우리 미술반이다 제일 많은 권사님은 98세이신데 정정 하시다 귀가 안들려 잘듣지는 못하지만 눈치가 빨라 그림도 잘그리시고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신다 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손길마다 복이 넘치길 바라면서 저녁에 동생보러 서울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