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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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년7월6일 딸 집에서 인천 집으로 오다

사천진리 2017. 7. 7. 19:07

손주가 새벽1시 50분 깨서 서럽게 30분을 운다 요즘 이가 나느라 고통이 또 찾아 온듯하다. 어제는 씹는걸 모두 거부해 미음을 줘도 아픈지 아이스 크림과 제리만 먹는다. 사위랑 딸아이가 번갈아 가면서 달랜다 밖에 나가자고 해도 싫타하고 울기만 한다. 30분을 울더니 그대로 잠을 잔다. 5시 40분에 또 울기에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나온다. 7시 30분에 집에 오니 밤새 피곤했는지 자고 있다. 다시 밖으로 나와 출근 할때까지 기다린다



아빠가 출근 하려고 차 문을 열으니 운전대를 잡고 뭐든지 누르며 신나 한다. 아빠 출근 보내고 바로 엄마도 출근 하고 바로 집으로 올라 가서 죽데워 먹이고 8시30분 손주 녀석이 그대로 자더니 오후12시 30분이 일어 난다. 같이 자야 하는데 잠이 안온다. 오후에 집에 가니 청소나 해준다. 벌써 손주녀석이 보고 싶다.



14시에 물냉면을 먹으면서 손주를 주니 잘 받아 먹는다



고기도 잘라 주니 잘 받아 먹는다. 더워서 어딜 가지도 못한다. 만만한게 마트라고 마트에서 물건사고 시간을 보내다 집에 들어 와서 목욕 시키고 어린이 음악을 틀어주니 덩실 덩실 하며 춤준다. 열도 없고 딸아이가 16시30분 퇴근해서 편도가 어느정도 인지 해열제도 다 떨어져서 병원가고 비때문에 지하철 타고 집에 오니 비기 주륵~주륵~퍼 붓는다. 할머니가 손주들 보고 싶을걸 아는건가? 한동안 힘들어 하겠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