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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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년10월24일 할아버지와 손녀와 놀이터에서~

사천진리 2017. 10. 25. 08:17

요즘 남편이 아들을 많이 그리워 하는것 같아 화요 전도대 마치고 세종사는 아들집으로 향한다. 아들집에 도착해서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 손녀와 놀이터에서 놀아 주며 행복한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안본 사이 손녀가 많이 자랐고 말도 제법 잘한다. 이제 19개월 접어 드는데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할아버지 품에 폭 안겨 할아버지 마음을 녹여 놓는다. 아들이 퇴근해서 바로 식당으로 오고 식당은 우리 며늘 애기가 예약한 양평 해장국집에서 뼈 해장국과 양평 해장국 소고기 수육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는다. 집에 와서도 할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고 꼭 안겨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효녀 손녀다. 아들과 며늘 애기한테 당분간 아버님이 마음이 안정 될때까지 세종에 왔으면 한다고 말을 하니 언제든 오시라고 말을 해준다. 눈물나도록 고맙고 우리 며늘 애가한테 더 고맙고 감사하다. 아들 부부가 아버님 한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가 며느리는 참 잘보고 복덩이가 들어와서 감사하다고.. 우리 며늘애기나 우리 사위나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