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8년1월4일 아들 부부가 예약한 어진명가에서 꽃게 닭도리탕으로~ 본문
1월2일 아들과 영상 통화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다. a형 독감이 걸렸다며 보고 싶다고 오라고 한다. 자식이 아프다는데 산행 계획도 취소 하고 3일(수요일) 수요예배 드리고 바로 세종으로 내려 간다. 손녀 하원시켜 아들집에 가니 꼭 안긴다. 등을 다독여 주고 며늘 애기도 꼭 안아주고 손녀와 놀이 하며 시간을 보낸다. 며늘 애기가 자이글에 삼겹살을 굽고 남편이 좋아 하는 된장국을 끓여 집에서 가져간 김치로 저녁을 먹는다. 설겆이 해주고 뒷정리는 며늘 애기 하라하고 고부간에 도란 도란 이야기를 한다. 건조 세탁기를 샀는데 빨래가 잘 말라 좋다고 한다. 점점 살림이 늘어 나는걸 보며 흐믓하다. 우리 시어머님이 한 그대로 지금 내 며늘 애기에게 해준다. 4월이면 두돌이 되는데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하부지 하머니를 부르며 작은 공하나에도 재밌어 한다. 4일 아침 남편이 손녀 등원시켜주고 며늘애기가 제주도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며 콩나물과 삼겹살 그리고 양념장을 올려 끓여 내 놓는다. 상추쌈에 싸서 먹으니 기가 막히게 맛있다. 남편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며늘 애기가 저녁 잡수시고 가시라고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해서 그렇게 하마 하고 저녁에 어진명가에서 꽃게 닭도리탕을 주문한 음식을 기다린다.
식당안에 놀이터가 꽤 넓어 보인다. 손녀딸이 굳이 짝짝이 양말을 신는다고 고집 피운다. 손녀 눈에는 예뻐 보이는지....그래 그것 또한 멋이지
무슨맛일까 궁금하다.
밑반찬도 맛있는데 김치가 맛있다, 식당서 김치가 맛있으면 그집 음식은 다 맛있다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 다음에 나도 한번 해먹고 싶어 진다 꽃게와 닭이 만나 어우려저 색 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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