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8년1월20일 작은 조카 결혼식 본문

나의 이야기

18년1월20일 작은 조카 결혼식

사천진리 2018. 1. 21. 17:55

오늘 작은 조카 결혼식이라 아침 8시 미장원 가서 올림 머리하고 11시 방배동 예식장으로 출발한다. 40분 만에 도착 하니 아직 조카와 올케가 오지 않아 전화하니 미장원이라고 한다. 우리 부부가 서있으니 동생 친구들이 동찬회를 예식장에서 한다고 하더니 많은 친구들이 손을 잡으며 축하 한다고 하는데 울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냥 주르륵 흐른다. 조금 지나 대 선배님들이 오셔서 축하 해주신다. 동생을 아들처럼 생각해 주시고 어려울때 마다 곁에서 아버지 처럼 힘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이다. 동생 회사 분들도 오셔서 축하 해주시고 서울 동생집에서 도우미 하셨던 이모님도 오시고 올케가 동생이 없는데 손님들이 없으면 어떻하냐고 고민하더니 그 고민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축제장으로 이끌어주준 동생 친두들에게 고마움을 무어라 표현하랴 동생이 또 한번 그립고 멋진 삶을 산 동생 뒷모습에 나 또한 그런 멋진 삶을 살고자 다짐을 하는 시간이였다. 조금후 남편도 오고 올케도 오는데 둘째 조카가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동생이랑 똑 같아 순간 동생이 오는것 같아 눈물을 흘리니 남편이 처남댁 생각하고 참으라고 다독거려 준다 올케를 보는순간 서로 꼭 안아 주며 웃으면서 손님들을 소중하게 맞이하며 시간이 되여 남편은 동생 자리에 앉는 순간 부터 그냥 눈물이.... 동생 친구들이 조카 결혼식을 끝까지 축하 해 주고 선배님들께서도 축하해 주시고 아버지 역활을 든든히 해주는 모습에서 조카도 힘을 얻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집 하는것 같다. 은혜스럽게 모든 식이 끝나고 (패백은 생략) 식당에서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친척들에게도 돌아 가며 인사 드리고 딸과 손주와 함께 인천에 온다 집에 와서 한잠 자고 올케한테 전화 받으며 수고 했고 아프지 말고 건강해서 태어날 손주들 바라보며 늘 웃으며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하니 형님이 옆에 있어 든든하고 우리 애들하고 의지 하니 아프지 말고 기도 어머니로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아 달라고 한다. 조카들은 이제 62살 아직 젊은 나이인 고모를 제일 큰 어른이라고 대졉을 해주는데 어른 노릇하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우리 가정을 비롯 내 동생 가족들도 내가 품고 한없는 사랑을 배풀고 살기로 기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