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8년9월19일~21일 아픈 손녀 보러 세종 가다 본문
목요일 손녀가 아퍼서 링거를 맞고 있다고 해서 19시 세종가는 표를 예매 했다고 아들한테 연락이 온다. 산행기를 쓰다 준비해서 터미널에 도착한다, 30분이 지연되는 바람에 늦게 세종에 도착한다, 손녀 얼굴이 핼쓱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모두 잠자리로 제자리로 돌아 간다. 20일 손녀는 링거를 맞고 병원에서 하루 쉬라고 했는대 내가 아프니 며늘애기가 어린이 집에 보낸다 손끝 하나 하기 싫고 찬물이 닿는것도 몸서리가 난다. 그냥 있기도 뭐해 세탁기 돌리고 건조 시켜 발래 개고 누워서 끙끙 앓는다 남편이 전화로 몸은 어떠냐고 물어 온다 쉬면 괜찮을 거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준다. 손녀 하원시키고 손녀가 가져온 송쳔과 인절미를 내앞에 내놓고 인절미 보고 말랑말랑 하다고 할머니 먹어~송편보고는 쫀득 거린다고 먹으라고 한다. 송편 인절미 1개를 먹고 이따 아빠랑 엄마 드리자고 하니 주희가 줄꺼야 주휘가 줄꺼야 한다. 3살인데 못하는 말이 없다. 손녀보고 할머니 아퍼요~하니 요리를 해왔다고 할머니 먹어~많이 먹어~~ 같이 소꿉놀이 하며 오렌지를(장난감) 주기에 몸서리를 치며 시다고 하니 까르르 웃는다 리액션을 크게 해주면 울 손녀는 아주 좋아 한다 안아프다 한번 아프면 심하게 앓는다. 아들 며늘애기가 얼마나 미인해 하는지 특히 아들은 이렇게 까지 아픈줄 몰랐다며 미안해 한다. 21일 세종은 비가 많이 내린다 대전에서 9시10분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다음 버스표를 달라고 하니 오늘 저녁까지 매진이란다. 할수없이 공주가서 11시 20분 버스 예약하고 아들하고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공주 터미널에서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보내는 아들이나 떠나는 엄마나 서로가 애뜻하다 아들 마중으로 인천 올라오니 남편이 얼마나 반기는지... 내가 옆에 없으니 허전하다고... 나도 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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