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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8월27일 외손주 고열로 몸을 떠는데~~휴~~~ 본문

나의 이야기

18년8월27일 외손주 고열로 몸을 떠는데~~휴~~~

사천진리 2018. 8. 29. 16:14

손주가 고열로 27일 아침 우리집에 왔다. 온 몸이 불덩이다. 집에서도 일체 모든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해서 아침에 닭죽을 데워 주니 싫다고 강하게 거부한다. 과자를 주니 그건 받아 먹는다 얼마나 순둥인지 아픈데도 지하철 타자고 조른다. 약 먹이는 시간은 14시라 지하철 타고 계양역으로 가는데 모든게 신기 한지 아주 재미 있어 한다. 계양역에서 다시 우리집으로 오는데 자꾸 몸을 튼다 집에 오자마자 약을 먹이는데 약도 거부한다. 사탕을 주면서 살살 달래 14시에 약을 먹인다. 외손주가 엄마를 찾으면 울기 시작한다. 온 몸이 뜨꺼워 미지근한 물로 수건을 적셔 몸을 닦아 주는데 불덩어리다 그러더니 몸을 부르르 떨기에 우리부부는 놀래서 병원에 데리고 간다. 입안이 할고 편도염이라고 이틀 약을 지아 가지고 마트에 들려 아이스 크림을 사가지고 온다. 다른건 다 거부하는데 아이스 크림은 잘 먹는다. 끙끙 거리면서도 아이스크림을 퍼서 먹는다. 빵을 쨈에 발라줘도 거부 물도 거부 먹은거는 아이스크림뿐이다. 할머니 뽀로로 보여주세요~~ 컴푸터에서 뽀로로 동영상을 보여준다. 저녁에 사위가 와서 데리고 간다. 손주들이 아프니 가슴이 미여진다 대신 아플수 있다면 아퍼주겠는데 안쓰럽고 입안이 헐어 아무것도 못먹으니 기운이 없어 하는 모습에 보내 놓고도 마음이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