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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2월3일 예산 가야산 산행후 손자 만나러~ 본문

산행 사진방

24년2월3일 예산 가야산 산행후 손자 만나러~

사천진리 2024. 2. 3. 20:51

새벽4시20분 모든 준비 마치고
남편을 깨워 5시30분 아파트를
빠져 나간다.

오늘 산행지는 예산 가야산이다.
우리부부가 즐겨 찾는 산이다.

7시20분 덕산도립공원 주차장 도착
아이젠 배낭에 넣고 간단 하게 몸을 푼다.

7시36분 공원을  나와 상가 저수지로 간다.

등로가 얼어 있지만 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라 조심스레 오른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너무나 멋진
고드름이 있어 조심스레 앉는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바람이 불어 춥기 전에  자켓을 입는다.

9시10분 가야산 정상 도착
산세를 바라보며  여긴 판화 전시장으로
아주 편안하고  산마루 끝에 힘을주어
예술 작품을 만든 자연이 참 위대해
보인다
정겹기도 하니 여길 오길 잘했다 싶다.

10시28분 석문봉 정상 도착
등로가 미끄러워 발길이 닿지 않을곳을
밝고 조심조심 내려가니 뒤에서  서두르지 않고 조심히 내려 가는 마음이
이쁘다고 해준다.^0^

11시18분  떡만두국을 먹는다.
도란 도란  담소를 나누며 걷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는지 배고품도
잊은채  아.점을 맛있게 먹는다.

11시47분 옥문봉 정상 도착
예산서 점심 먹자고 아들 한테 전화가 온다.

1시간 후에 예산 소복 갈비 집에서 만나
기로 해서 다행이 이곳은  눈이 없어
부지런히 내려 간다.

12시57분 주차장 도착  남편은 화장실
가고 나는 배낭 준비하고 곧장 주차장을
빠져나와 식당에 도착 한다.

13시12분  양념갈비 2인분.갈비탕1개
주문 한다.
우리 부부는  먹고왔는데도 또 먹는다.
손주 밥 먹이고  아들과 담소를 나누며
우리부부가 이리도 이쁜 손주와  얼마나
오래 곁에 있어줄까 더 애정이 가는 귀한
손주다.

그마음을 아들은 알고  매일 영상 통화
하고 시간 나면 손주들 데리고 인천에
올라 오곤 한다.

주차장에서 할아버지 축복 기도 받는
손주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