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4년11월2일 가평 명지산 산행후 불편 마음으로 집에 오다. 본문

산행 사진방

24년11월2일 가평 명지산 산행후 불편 마음으로 집에 오다.

사천진리 2024. 11. 3. 05:26

늘 그렇듯 새벽에 모든 준비 마치고
5시에 명지산 주차장 으로 출발 한다.

설악 공룡 기기전 빡세게 산행 한다고
명지산으로 남편이 결정 한다.

7시35분 주차장에 도착 한다.
간단 하게 몸을 풀고 볼일도 본다.

37분 산행이 시작 한다
올여름(8월15일) 산행 했으니 2달만에
다시 찾는 명지 산이다.

8시28분 명지폭포 도착한다.
데크로 걸어 가는데  산등성이는 제법 단풍이 물든것 같지만 바짝 말라 있다.

올여름 아침먹은 데크로 올 라 간다.
계단도 요령으로 오르니 한결 편하게
오리니 남편이 사부작 사부잔 잘 오른다고
좋아 한다.

10시09분 아침을 먹고 커피도 마신다.
쉰 만큼 힘들어 오늘은  빠르게  진행 한다.
이렇게 힘드니 이정표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가 보다.
그쪽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다.

11시43분 명지산 정상
정상이 좁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내려 온다 다음분을 위해서다.

곧장 하산 하며  저녁은집에서 먹자고 한다
10분 내려 가서 포도를 먹는다
그리고 너덜 지대를 내려가고 내려 간다.
어느 산객님이 설악산 보다 더 등로가
험하다고 주저 앉는다.

경기도  악산은  명지산 같다고 하니
그런것 같다고 한다.

너덜지대 지나니 내가 좋아 하는 오솔길이다.

13시30분 명지계곡어서 포도와 사과쥬스
견과루를 먹고 족욕 해주며 피로를 푼다.
데크로 걸어가며 임도를 부지런히 걷는다.

산행중에는 시간을 안보니 얼마니 지났는지 모르게  산행을 한다.

14시45분 산행이 끝났다.
문제는  배가 고프다는 것이다.
집 도착이 18시46분이다.

차를 타고 가다 엉뚱한 팔당으로 달린다
16시와17시 사이 제녁을 먹던 습관
때문에 배가 너무 고프다 산에서 아침
먹은게 다인데 말이다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해도 그냥 달리기만
한다 전에는 마트에서 떡도 사주더니
오늘은 감감 무소식이다.

눈치가 없는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슬그머니 부아가 올라 온다.

한마디도 안하고 눈을 감는다
여기서 화내봐야 운전 하는데 도움이
안될것 같아 꾹꾹 참는다.

19시10분 집에  와서  저녁 차려 주고
설겆이 하고 홍시 주고 세탁기 돌리고
널고 있으니 저녁은? 하기에 시간이
몇신데  먹냐고  기분 나빠 굶는다 하고
작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 버린다.
오늘 우리집 기운이 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