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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본사로 온후 집밥을 먹으니 좋고 일찍 끝나서 집에 오니 좋고 해서 집에서 출되근 하고 싶다고 해서 대 찬성 하고 대신 저녁 기체조는 가야 하니 저녁은 해 놓고 갈테니 차려 먹을수 있냐고 하니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한다. 오징어국 끓이고 제육 볶음도 볶아 놓고 김치도 종류별로 그릇에 담이 냉장고에 넣고 18시40분 집을 나선다..
가지도 푹 쪄서 가늘게 찢어서 무침을 좋아 해서 쌀뜨물을 붓고 찜기를 올리고 김이 오르면 기지를 (큰거는 반으로) 올리고 7분 쪄준다. 식힌 다음 남편이 찢어 줘서 국간장 진간장 다진 마늘 대파 송송 썰어 넣고 깨소금 참기름 넣고 조물 조물 무치니 간 본다고 해서 주니 싱겁다고 해서 진강장 더 넣으니 엄지척 해준다. 문제는 열무 물김치가 국물은 시원하고 맛있는데 열무가 익지 않아 국물만 마시고 냉장고에서 익히면 기막힌 맛있겠다고 그때는 소면 삶아서 먹자고 한다. 남편이 수미 감자를 에어프라이어 감자를 구워서 이 또한 맛있게 먹는다.
10시 집에 온 남편 덕분에 농산물 가서 열무1박스 (10.000) 알타리 3단 (17.000)감자(7.000) 호박(3.000) 가지(2.000) 마늘 반접(15.000) 실파 (3.000) 사와서 다듬고 소금에 절인다. 양파 생강 마늘 청량 고추를 믹서기에 갈아 놓는다. 불린 건고추 홍고추 청양고추도 믹서기에 갈아 놓는다. 실파는 다듬 씻어 자라 놓는다. 액젓 소금 사과즙도 옆에 둔다. 시장 기기전 찹쌀 가루로 풀국 끓여 놓은것도 옆에 둔다. 남편은 집에 오자 마자 샤워 하고 꿈나라로 들어 간다. 소금물을 만들어 열무, 알타리 절인다. 절여진 열무 , 알타리는 씻어 물기를빼고 알타리는 반으로 잘라 놓는다. 일전에 교회서 대부도 봄소풍 갔을때 고추가루 없이 열무 물 김치가 나왔는데 구역 권사님들이 어찌..
1박2일 충북 쌍곡 계곡에 야유회간 남편이 사진을 보내 오면 전화선에서 들려 오는 남편의 목소리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음성에 행복하게 전화를 끊는다. 5일만에 기공 체조 하고 오니 몸이 개운 하다. 그리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약속대로 국은 끓이지 않고 대신 얼갈이 김치 국물을 퍼주니 오리 훈제와 명이 장아찌로 순제를 싸서 다먹는다. 내일 천렵 간다고 준비물 해주고 과일 먹고 꿈나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