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남편이 본사에 와서 16시쯤에 집에 온다고 전화가 온다. 낮에 사온 수박을 남편이 먹기 좋게 썰어 줘서 큰 통에 넣고 둘이 앉아 지리산 이야기 꽃을 피우며 내년 9월 이나 10월 다시 종주 하자고 한다. 남편이 더운데 나가서 먹자고 하기에 미안해 하지 말고 나도 사 먹는 음식 별로 안 좋으니 꽃게탕 끓여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하니 고맙다고 해준다. 정성들여 해줬더니 진짜 맛있게 먹는다.

58번 버스타고 집앞에서내려 곧바로 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에 온다.

미지막 금요일은 3동,7동 지역 주민들과 우리마을 걷기를 하며 두지역을 나눠 청소를 깨끗히 하고 교회서 점심 준비로 두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해 드린다.

교회 갔다와서 바로 공원으로 간다. 오늘은 맨발길을 3km 걷고 바깥쪽 큰 원 한바퀴(2km) 걷고 집에 온다. 시장에서 사온 비듬나물 손질해서 삶아 물반 나물반 해서 3봉지 만들어 냉동고에 넣고 혼밥을 먹는다.

수요일 구역 마지막 점심을 조갯살과 감자 호박 넣고 쌀뜨물에 된장국과 콩자반 열무김치 무 짠지 김을 배낭에 넣고 수요 예배 드리고 구역공부를 큐티 책으로 나눔을 한다. 그리고 9월달 구역예배 드리기로 한다

비소식이 있어 집에 있는데 거실을 보니 비가 오지 않는다 산에 가기는 그렇고 해서 공원을 가기로 한다. 11시45분 아파트를 나와 해돋이 공원에 도착 한다. 11시51분 2km 돌고 맨발길로 간다. 3바퀴 (3km) 도는데 장미 향기와 달콤한 자연 향기에 취해 어느세 지리산이 그리워 지며 내마음과 몸은 천왕봉 정상에 가 있다. 3바퀴 다돌고 발을 씻고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는데빗방울이 떨어 진다. 몸도 맘도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