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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 봄 향기가 가득찬 밥상이였다

사천진리 2014. 3. 16. 19:19

남편은 바지락 냉이 된장국 울 딸은 감자 조림을 울 아들은 속배추와 아삭이 고추를.. 오늘은 푸른 초장으로 저녁 밥상이 봄 향기를 가득한 행복한 밥상이였다

 

 


어제 마트에서 준바한 바지락을 소금 물에 넣고 손 바닥으로 비벼서 깨끗이 씻어 놓는다

 

 


낸이국에 들어 갈 재료들이다

 

 


3월9일날 만들어 놓은 맛 된장

 


유리 남비를 달구어서 멸치를 넣고 볶는다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 육수

 


된장을 풀어 넣는다

 


건새우를 넣고 바로 냉이를 넣고 끓인다

 


2분 정도 끓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고 한소큼을 끓이면 된다 된장을 볶았기에 오래 끓이지 않고 바로 끓여야 맛있다

 

 


슴슴한게 국물도 모조리 입속으로...

 


감자 조림에 들어갈 재료

 


육수를 북고 끓이다 감자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영념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본다

 


울 딸아이가 정성이 들어가니 조미료를 안넣어도 맛있다고 배워서 결혼하면 엄마 처럼 똑같이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해준다면 나야 고맙지...

 

 


속배추가 달달 하다 아삭이 고추도 달달 하다 때론 생선이나 육류보다 푸른 초장도 훌륭한 밥상이 될수 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니 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