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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저녁 준비 해서 아들 병원에 가다

사천진리 2015. 7. 11. 20:36

그리고 오늘 남편과 아들이 좋아 하는 수박을 썰어서 병원에 도착하니 병실 입구에서 어제 처럼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는다 사돈어른과 며늘애기가 먼저 와 계신다 며늘아기는 울먹 거리면 나한테 안긴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신혼 여행 오자마나 떨어져 있는데 남편이 아파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꼭 안아주고 쉬면 괜찮으니 걱정 하지 말라고 다독여 준다 떨어져 있었으니 남편 곁에 바싹 앉아 사랑스러운 눈길로 손길로 어루만지며 남편을 위로해 준다 깍지 손을 꼭 잡고 이 더운데 ㅎㅎ 우리도 저런 시절이 있었으니 그 모습조차도 사랑 스럽다 돌아 가신 시어머님이 나한테 한것 처럼만 하면 된다 우리집에 온 귀한 인연이고 선물이니 아들처럼 소중하게 아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대로 해주셨으니 점심때가 되어 사돈어른과 며늘애기랑 신흥동 유명한 평양냉면집이서 시원한 냉면을 먹고 우리 차로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고 며늘애기는 남편한테 가고 우린 집으로 온다 동생과 올케한테 안부 전화가 온다 딸아이는 홀몸이 아니라 한테는 알리지 않는다 동생도 원하고 하니 아들과 며늘애기 저녁 먹을 음식을 서둘러 한다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것 밖에 없으니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해서 속이 퇴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6시 남편과 준비해간 음식을 가지고 병원에 간다 밥상을 차려주고 둘만의 시간을 주기 위해 우리 부부는 휴개소에서 기다려 준다 그리고 며늘애기를 선학역에 내려놓고 지하철 타고 친정으로 가고 우린 집으로 온다 내일 저녁도 아들 부부 준비해야지

 


무넣고 조림을 한다

 


연안부두에서 갈치 두마리(5만원)

 


재료:고추가루~고추장(조금)~마늘~생강~양파 간거 소주~액기스~후루가루~조림간장~된장(조금)

 


골고루 저어준다

 


냉동시킨 육수를 팬에 붓고 무를 썰어 익을때까지 끓인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손질한 갈치를 올려 놓는다

 


양념장을 풀어 준다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 약한불로 30분 끓이다 대파~갈아논 양파~홍고추~청량고추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아들 며늘애기 가져갈 갈치다

 


입맛을 잃어 아들이 좋아 하는 묵은지 두루치기 제육 볶음을 한다

 


재료:깻잎~대파~양파~홍고추~청량고추~표고버섯


목살 반근을 준비 한다

 


양념장:고추가루~조림간장~소주~액기스~다진마늘~생강

 

 


양념장을 넣고 조물 조물 묻힌다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 시킨다

 


야채를 넣고 골고루 묻힌다

 


마지막에 참기름 넣으면 끝이다 상추와 고추를 넣고 싸서 아주 잘먹는다~

 


꽈리고추 무침용이다

 


밀가루를 넣고 흔들어 골고루 묻혀 놓는다

 

 


찜기를 올려 놓고 배부자기를 넣고 물이 끓인다

 


끓으면 그때 꽈리고추를 놓려 찐다

 


조림간장~액기스~다진파~다진 마늘~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묻힌다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남편과 내가 좋아 한다

 


아들 내외는 별로 안 먹는다 먹을게 많아 그런가?ㅎㅎ

 


무물김치 새콤 달콤 남편이 후루룩~~

 


열무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