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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년9월30일 중환자실에서 동생과 만남을...

사천진리 2016. 9. 30. 22:52


오늘 아침 11시 2사람씩 면회가 되기에 올케하고 둘이 들어간다 20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준다 특히 둘째 아들이 아빠가 구원 못 받으면 어떻하냐고 괴로워 하기에 동생귀에 대고 둘째 아들이 자네가 천국 못갈까봐 힘들어 하니 내일 아침 면회 시간에는 안심 할수 있도록 반응을 보여 주게 그래야 안심하니 꼭 부탁하네 왜이리 시간이 빨리도 지나 가는지 명찰을 걷으러 올때 주고 얼른 동생귀에 대고 둘째아들만 생각하게~~~ 내동생이여서 누나는 행복했네 그 아픔 몸으로 가정을 잘 꾸려줘서 고마웠네 두다리가 없고 손가락도 잘려 나가 불편함에도 항상 씩씩하게 53년 살아줘서 고마웠네 자네 아들들과 올케는 걱정 마시게 올케는 이제부터 내 며느리고 조카들은 내손주네 그러니 편안히 하나님품에 안기게 내일 미국서 둘째 언니도 오고 밖에는 많은 친구들과 동문들이 자네 보러 왔네 자네가 참 잘 살아줬으니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자네보러 왔으니 자네는 성공하고 멋진 삶을 살고 하늘나라로 가네 베푸는걸 좋아해서 항상 집엔 친구들이 바글거렸지 그러니 저 많은 친구들이 매일 병원에 오니 사람들이 자네가 아주 높은 사람으로 알고 있으니 내동생 참 대견하네~~누나가 많이 아끼고 사랑한갈 알지 누나도 곧 따라 갈테니 마음속으로 찬양 부르게 사랑하네 내아들같은 내동생 승제 아빠야~~ 이제부터 정신 차리고 모든 동생 가는날까지 잘가게 해주고 싶어 우는것도 참고 또 참는다 저녁에 담당 간호사님이 내일 아침 MRI 찰영하고 오후에 걀과가 나온다고 한다 장례절차는 동기들이 맡아 주신다고 아무 걱정 마시고 동생한테만 신경쓰라고 한다 결과가 나오면 1인실로 옮겨 모든 친구들과 친척들 만남을 추진하고 3일 새벽 호흡기를 빼고 5일날 잘례를 하기로 한다 왜내면 2일3일이 연휴가 문상객들 배려에 5일로 잡는다고 친구들이 말한다 저녁 17시 동생 친구분하고 올케 언니하고 면회를 신청한다 면회하고 나와서 친정 언니가 찬송가 불러주고 둘째 조카 이야기를 하는 중에 그동안 꼼짝 안하던 몸을 두번 씩이나 반응을 보여줬다고 하고 친구분도 몸을 튕기듯이 움작여 어~몸이 움직였다고 한다 새상에 몸이 꽁꽁 얼어 아무리 손을 잡아도 감각이 없었는데 둘째아들 안심 시키고 모든 사람들 안심시킨 내동생은 역시 멋있는 친구다 모두 기뻐서 감사를 드리고 이모카 조카에게 소식을 전화고 아빠 친구븐도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이제는 안심이라며 그렇게 울었다고 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