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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0월3 쌀뜨물 양배추찜~여리고추 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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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0월3 쌀뜨물 양배추찜~여리고추 찜

사천진리 2022. 10. 3. 11:51

밤에 비가 내려 내일 산행은 어려우니 맘 편히 자라고 한다. 김치도 했으니 늦게 일어나도 된다고 했는데 둘다 일찍 눈을 뜬다. 토요일 손주들 보고 왔더니 외손주가 걸린다. 쌀을 씻어 찜기에 붓고 불에 올려 끓인다. 끓으면 씻어논 양배추를 올리고 7분을 쪄준다 정신이 없어 타이머를 사용한다. 그리고 접시에 담는다. 여리고추도 깨끗이 씻어 포크로 찍어 구멍을 내준다. (나중에 얌념이 골고루 잘 베서 맛있다.)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무쳐 준다 바로 배보자기를 올리고 밀가루 무친 고추를 넣는다. 이 또한 7분 쪄준다. 양념장:국간장 진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자두 액기스 깨소금 참기름 찐 고추를 양념 그릇에 붓고 골고루 무쳐주고 그릇에 담는다. 아침을 먹으면서 남편이 나한테 고마운게 있다며 26년 살던 아파트를 팔고 지금 아파트로 이사 하자고 했을때 반대 하지 않고 순종 해줘서 고맙고 내가 뭐든 해도 반대 하지 않아서 그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지금 이렇게 사는것도 다 내 덕이라고 해준다. 당신이 거기까지 생각했을때 많은 생각과 기도를 했는데 반대할게 뭐가 있겠냐 앞으로도 당신 의견을 존중해준다고 하니 손을 꼭 잡아 준다. 단 한가지 완강하게 반대 한것은 오래전 주식 할때 이혼 하던지 주식을 안하든지 결정 하라 나는 따는것도 싫고 잃는 것도 싫고 정직하게 살고 싶다고 해서 그뒤론 모든 주식을 팔고 하지 않는다. 설겆이 하고 딸아이 한테 전화해서 저녁에 안산서 최서방과 수민이가 좋아 하는 돼지 갈비 먹자고 하니 고맙다고 한다 어제 담근 달랑무 김치도 가져다 준다고 하니 따따불로 감사하다고 해서 남편과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