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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20시36분 아파트를 빠져나가 공원을 찾는다. 늦은 시간인데도 운동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맨발길2바퀴(2km) 걸으니 만보가 넘는다 수돗가에서 발을 씻고 아파트를 올려보니 거실에 불이 켜져 있다. 단숨에 남편이 있는 보금자리로 올라 간다.
모처럼 돼지 앞다리 1근 사서 고추장 고추가루 맛술 액기스 다진마늘 대파 양파 후추가루 넣고 조물 조물 무친다. 콩나물 국과 무침을 만들고 제육 볶음 해서 꽃상추와 3가지 김치로 저녁을 먹는다. 상추로 고기 싸서 먹고 콩나물 국이 구수하다고 국물을 더 달라고 한다. 내일 비소식이 있으니 가까운곳에 가자고 한다. 설겆이 끝내고 6만보를 걸어서 만보 채우려 공원을 찾는다.
16시41분 일찍 저녁을 먹고 공원으로 간다. 오늘도 역시 맨발길을 먼저 걸으면서 띠방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12일 경조방에 올라온 부고에 충격을 받고 궁금 했는데 늘 온라인 음방에서 신청곡 올려 주며 열정적으로 음방을사랑하던 친구였는데 건강검진 결과 위암(8년만에)을 판정받고 수술 하려고 했는데 대장에서 .춰장까지 전이되여 손을 쓰지 못하고 투병 하다가 먼저 소풍 갔다고 알려 준다.
10시30분 충남 당진 석문각에 도착 한다. 잔디 밭으로 걸어 가는데 섹소폰 연주 소리가 들려 오며 200 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11시 뫠목마을 식당에서 연포탕과 활어회 모듬 두팀을 나눠 자리에 앉는다. 한상에 5명이 앉는데 밥은 3공기만 주니 나눠 먹으라고 해서 돈줄테니 2공기 더달라고 하니 젊은 종업원은 서비스라며 주신다. 연포탕 낙지 4마리로 다른분들 드리고 나는 콩나물과 국물을 먹고 있으니 남편이 가위로 잘라 낙지를 준다. 그럭저럭 먹고 왜목 해수욕장으로 걸어 간다. 14시 까지 자유 시간이라 해변을 남편과 장로님들과 걷는데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조개체험 (7.000원) 하시는 분들이 조개 케는것 보고 막내 아가씨가 생각 난다. 14시 주차장에 도착 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더니 제법..
오랜만에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한다. 소고기 한근 조금넘게(42.000원) 산다 사온 소고기는 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무를 얇게 썰고 핏물 뺀 소고기 덩어리를 넣고 끓인다. 고기 건지고 국간장으로 색을 내고 천일념 으로 슴슴하게 간을 본다. 사롱사태라 결대로 잘 찢어 진다. 다진마는 대파 천일념 추추를 넣고 바락바락 무친다 두부도 들기름으로 부치다 양념간장 만들어 붓고 약불로 조리다 불을 끈다. 단배추 김치와 오이 깍두기 상추로 저녁상을 차려 놓으니 먼저 국그릇을 들더니 국물을 마시며 담백하며 깔끔해서 줗다고 하며 상추에 암파로 쌈하서 먹는다. 단바추 국물도 마시며 집밥을 먹으니 살것 같다며 다음엔 아삭이 고추 김치 해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해준다. 저녁 설겆이 끝내고 참외 깍아 주며 손주들 이아..
7시에 아침을 먹고 1시간 후 산에 가려고 마음먹고 큐티 책으로 성경 공부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흐른줄 몰랐다. 10시라 퀴치니즘이 있어 성경공부를 다시 한다. 그리고 집안 청소 하고 남편 와이셔츠와 이불을 가지고 세탁소로 간다. 바로 공원으로 가서 오늘은 맨발길을 4km 걷고 큰 공원 2km 걷고 잔디밭 운동장을 가는데 기체조를 하고 있다. 나도 자리를 잡고 기체조를 한다. 끝나고 나니 개운하니 날아 갈것 같다. 전에 같이 운동하는 분들과 인사 하고 보금자리로 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