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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4시25분 아파트를 빠져나가 충남 오서산 으로 출발 한다. 6시19분 주차장 도착 새벽이라 손끝이 시려 온다 바람도 제법 불어 온다. 대천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살면서 소풍을 오서산.성주산으로 오곤 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한번도 못가고 바라만 보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오래전 말해줘서 성주산은 3번 가이드 해주고 오서산은 셀수없이 많이 찾는 산이다. 7시44분 광천 오서산 정상 도착 우리 부부만이 독 무대라 춤도 추고 고향의봄을 부르며 빛내림에 탄성을 지으며 두손을 번쩍 들고 흔들 흔들 춤을 추고 가니 울 남편도 같이 춤을 추기에 같이 덩실 덩실 춤을 춘다. 영혼까지 행복하고 감사 하다. 어느 순간부터 울 남편이 내가 하는 데로 따라 하는걸 보고 신기해 하기도 한다. 자녀들도 아버지의 변한 모습에 신기해 한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고 오늘 인천 올라 온다고 전화 온다. 그리고 남편 고향에 있는 오소산 산행하자교 한다. 오리훈제를 양파와 부추 넣고 볶아서 상추랑 싸서 먹는다. 알타리와 단배추 국물을 시원하게 마시면서 내일 산에도 국물 많이 가져 가라고 한다.
어제 비싼(^♡^) 손주 만나고 와서사진보고 영상 보고 한뼘 더 자랐구나고집도 없어지고 양보도 할줄알고무엇 보다도 대화가 통하니 행복 했다.오늘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꽈리고추무침과 냉동실에 있던 땅두릅도 된장에무치고 무엇 보다도 단배추 김치에국물을 많이 넣어주니 김치가 맛있으니먹는 즐거움도 크다고 한다.다 먹으면 박스 열무 김치 해달라고 한다.당연히 해줘야지~
9시30분 예약한 송도외과로 걸어 간다.검사 결과 아무이상 없다고 하신다.그리고 복부 초음파 검사 하고 결과를말씀 하시며 CT 찰영 한번 하시라고하신다.혹이 (65.91mm) 있는거 알고 계시냐기에10년전 CT 찰영할때 혹이 있다는 말씀하시며 나쁜혹이 아니라고 하셨다고하시니 CD와 진료 의뢰서를 주시면서그당시 혹하고 지금 혹하고 같은지아님 얼마나 커졌는지 알아 보라고 하신다.월요일 병원가서 알아 보려고 한다.건강검진 결과가 그럼 모두 정상이다.얼마나 감사 한지 하나님께 감사 기도드렸다.저녁에 낙지 볶고 병어 조림 해서콩나물 건더기는 내가 먹고 국하고새로 꺼낸 단배추 김치가 얼마나 시원하고 먹기 좋게 익었다고 맛있게 먹는다.낙지도 병어도 해서 저녁을 먹으며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아주 좋아 한다.내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