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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아들 부부가 오늘 처갓댁에서 일박 하고 내일 할머니 모시고 친척들과 점심 먹고 15시경 인천 올라올거라고 해서 그렇게 하라 한다. 해서 내일 산에 가져갈 소고기 뭇국을 끓이고 남편이 먹고 싶어 하는 동태탕도 만들어 끓여 저녁을 먹는다. 소고기 뭇국은 우리 어머님 한테 배운 식이 제일 맛있다고 자부 한다. 남편도 슴슴한 국물을 두그릇 먹고 꽃게탕도 참 맛있게 먹으며 애정과 사랑이 들어간 밥을 잘 먹었다고 내일 자녀 손들을 기다려 본다.
아침에 계양산 가려고 준비 하는데 지인 한테 전화가 온다. 산에 가려고 한다고 하니 어제 비와서 미끄럽다고 걱정해 주기에 그럼 사우나 가자고 하니 홍역이 돈다고 당분간 가지 말자고 한다. 할수 없이 집에 있는데 산행중냐고 하기에 설명을 해주니 공원이라도 걸으라고 해서 곧바로 해돋이 공원을 걷다가 센트럴 공원으로 걸어 간다. 이번에는 센트럴 공원을 끝까지 다 돌고 아파트 도착 계단 운동을 한다. 20층부터 땀이 나기 시작 63층에는 땀으로 목욕 한다. 집에 도착 하자 마자 샤워 하고 나니 개운 하고 상쾌 하다. 남편에게 톡으로 보냈더니 제일 좋아 해주니 좋아 하는 일들을 자주 해야지
인천은 새벽부터 비가 내려 계양산 가는건 포기 한다. 우리 아파트는 출입 기록이 있어 내가 나가고 들어 오는것을 남편이 알고 종일 집에 있으면 운동 가라고 전화나 톡을 보낸다. 오늘도 역시 전화가 와서 마침 비도 안오는것 같아 공원을 돈다. 빗방울 대신 진눈깨비가 내린다. 센트럴 공원으로 가려던 발길을 옮겨 집에 가서 부족한 운동은 계단 운동 으로 걸어 올라 간다. 집에 도착 샤워 하고 저녁을 먹는다.
두부 부침을 부드러운 두부를 먹고 싶다고 해서 풀무원 두부를 들기름으로 부쳐 주니 양념간장으로 한모를 다 먹는다. 소고기 불고기 하려고 했는데 어제 남은 제육볶음을 상추 싸서 먹자고 한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마시며 잘 먹었다며 설겆이 통에 담아 준다.
새벽4시20분 모든 준비 마치고 남편을 깨워 5시30분 아파트를 빠져 나간다. 오늘 산행지는 예산 가야산이다. 우리부부가 즐겨 찾는 산이다. 7시20분 덕산도립공원 주차장 도착 아이젠 배낭에 넣고 간단 하게 몸을 푼다. 7시36분 공원을 나와 상가 저수지로 간다. 등로가 얼어 있지만 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라 조심스레 오른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너무나 멋진 고드름이 있어 조심스레 앉는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바람이 불어 춥기 전에 자켓을 입는다. 9시10분 가야산 정상 도착 산세를 바라보며 여긴 판화 전시장으로 아주 편안하고 산마루 끝에 힘을주어 예술 작품을 만든 자연이 참 위대해 보인다 정겹기도 하니 여길 오길 잘했다 싶다. 10시28분 석문봉 정상 도착 등로가 미끄러워 발길이 닿지 않을곳을 밝고 조심..
돼지 앞다리살을 동네서 1근 사와서 비계를 가위로 제거 한다. 고추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후추가루 미림 액기스 진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붓고 골고루 무쳐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어제 지인이 준 콩나물로 국도 끓이고 무침도 하고 고기 볶는데도 넣는다. 19시40분 고기를 볶아 접시에 파채를 깔고 볶은 고기를 올려 식탁에 놓는다. 콩나물국 간은 천일념으로 하고 콩나물 무쳐 접시에 담이 놓고 알타리 배추김치 밥을 담이 식탁에 올리니 남편이 들어 온다. 샤워하고 나와서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기도 하고 콩나물 국이 구수하고 시원하다며 국물을 더 달라고 하고 고기에 콩나물을 넣고 볶아서 더 맛 있다고 잘 먹는다. 식사후 귤과 커피를 주고 설겆이 하고 산에 갈 준비 마치고 꿈나라로 가려 ..